'깜짝 경질' 감독과의 불화설? 에이스가 직접 해명 나섰다... "한 번도 싸운 적 없다"

'깜짝 경질' 감독과의 불화설? 에이스가 직접 해명 나섰다... "한 번도 싸운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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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새크라멘토 킹스의 디애런 팍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ESPN과의 인터뷰에서 마이크 브라운 감독의 경질을 둘러싼 불화설에 대해 이야기했다.

새크라멘토의 상황이 혼란스럽다. 31일 경기 전까지 6연패에 빠지며 위기가 이어지고 있으며 팀은 서부 컨퍼런스 12위에 그치고 있다.

이번 시즌 시작 전만 해도 더마 드로잔을 영입하며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던 새크라멘토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팀의 에이스 팍스와 드로잔의 시너지 효과가 크지 않았고, 다른 변수들도 맞물리면서 13승 19패라는 초라한 성적에 머물고 있는 새크라멘토다.이에 새크라멘토 구단이 칼을 빼들었다. 올해의 감독상 수상자이자 17년 만에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끈 바 있던 마이크 브라운 감독을 경질했다. 

경질 소식이 알려지자 에이스 팍스와의 불화가 브라운 감독의 직접적인 경질 사유가 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브라운 감독은 경질 전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 패배한 뒤 인터뷰에서 팍스의 플레이에 큰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

당사자인 팍스가 브라운 감독과의 불화설에 적극 해명에 나섰다. 그는 감독과 한 번도 다툰 적이 없었다고 불화설에 선을 그었다. ESPN에 의하면 팍스는 지난 여름 브라운 감독의 연장 계약 협상 때도 "다른 코치는 필요 없다"며 사령탑에 대한 깊은 믿음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팍스는 "사람들이 마이크 브라운 감독과 나 사이에 불화가 있었다고 생각하는 인식이 있는 것 같다. 이 팀의 누구에게나 물어볼 수 있다. 나와 브라운 감독은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 서로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우리는 그것에 대해 이야기했고 금방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항상 엄격한 코칭을 받아왔고 켄터키 대학에 간 이유도 존 칼리파리 감독이 나를 엄하게 대해줬기 때문에 간 것이다. 나는 그의 코칭 방식이 괜찮았다. 브라운 감독은 내게 여러 가지를 말했고 미디어에도 이야기했다. 당연히 그는 내가 그 일들을 해내길 원했기 때문에 여전히 40분씩 출전시켰다"고 덧붙였다.

ESPN은 더불어 "새크라멘토 소식에 능한 소식통은 '아무도 마이크 브라운을 해고하지 않고 싶어했다. 그는 좋은 감독이고 이곳 사람들은 그를 정말 아꼈다'고 말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팍스의 적극적인 해명은 ESPN과의 인터뷰 이후에도 이어졌다. 그는 SNS를 통해 전직 NBA 리거 루 윌리엄스가 더마 드로잔의 벤치행 및 새크라멘토 팀 분위기에 대해 영상을 리트윗하며 "우리가 싸우거나 내가 경영진에게 가서 무엇이든 말한다는 이야기는 헛소리"라고 반박했다.

팀을 향해 충성심을 드러내며 에이스로 성장해온 팍스지만 새크라멘토의 성적 부진과 트레이드 루머, 불화설, 감독 경질 등 여러 이슈로 데뷔 후 가장 시끄러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일단 새크라멘토는 덕 크리스티 임시 감독 대행 체제로 분위기 쇄신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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