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도전 김혜성 계약 마감 시한 20시간 남아…美도 “예측 어려워”

MLB 도전 김혜성 계약 마감 시한 20시간 남아…美도 “예측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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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에 도전 중인 김혜성(26)의 계약 마감이 4일 끝난다. 한국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그의 계약 성사 여부에 물음표를 던지고 있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3일(한국시간) ‘오늘 야구계에서 주목할 사항’으로 김혜성의 ‘마감 시한’을 꼽았다. 지난달 5일 MLB 사무국이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 공시한 김혜성의 계약 마감 시한은 한국시간으로 4일 오전 7시(미 동부시간 3일 오후 5시)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자유계약선수(FA) 시장 개장 때 김혜성을 FA 상위 50명 중 26위로 꼽으며 3년 2800만 달러 계약을 예측했다”며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024시즌을 앞두고 모두의 기대를 뛰어넘는 계약(6년 1억1300만 달러)을 했다. 비슷하고, 또 다르게 김혜성의 계약은 예측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어 “김혜성 계약에 관한 구체적인 소문은 거의 없다. 지금은 어떤 구단이 김혜성에게 어느 정도의 관심을 보이는지 알 수 없다”며 “MLB 구단이 김혜성의 마음에 드는 조건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김혜성은 2025년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계약 종료 시한을 하루 앞두고도 한국뿐 아니라 현지 언론에서도 구체적인 구단명이나 몸값이 언급되지 않고 있다. 김혜성은 지난해 11월 29일 출국했다가 지난달 23일 한국에 돌아온 상황이다. 아직 미국으로 다시 출국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김혜성은 이번에 계약 시기를 놓치면 2025시즌엔 MLB 팀과 계약할 수 없다. 일각에선 김혜성에게 제안한 MLB 구단이 있으나 예상보다 낮은 몸값에 망설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혜성 입장에선 헐값 계약을 하기보단 1년 더 기다린 뒤 FA 신분으로 내년에 MLB 진출을 다시 노려보는 게 나을 수도 있다. 원소속구단 키움의 동의를 얻어 포스팅으로 MLB 진출을 추진한 김혜성은 계약 마감 시한을 앞두고도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이제 계약 마감 시한이 20시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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