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난동 부리면 재계약 안 해"...토트넘의 '선 넘은 협박'은 계속된다, '종신 선언' SON도 점차 분노

"SON, 난동 부리면 재계약 안 해"...토트넘의 '선 넘은 협박'은 계속된다, '종신 선언' SON도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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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의 납득할 수 없는 태도가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은 2025년 6월 30일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계약 만료 해에 접어들었고 새해가 되면서 손흥민은 계약 기간이 6개월 미만으로 남았을 때 다른 팀과 자유롭게 협상을 할 수 있는 ‘보스만룰’ 대상자가 됐다.

토트넘이 여유로운 이유는 1년 연장 옵션 조항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당 조항은 손흥민이 아닌 구단이 행사할 수 있는 권리다. 토트넘은 일단 옵션으로 손흥민이 FA(자유계약)가 되는 걸 막아 시간을 확보한 뒤 재계약에 대해 검토하려 한다.

손흥민은 장기 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토트넘은 이전부터 고수했던 베테랑 선수들의 계약에 대한 보수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계약 기간을 짧게 설정해 리스크를 줄이려고 한다.

지속적으로 재계약 소식이 전해지지 않으면서 손흥민을 매각할 수 있다는 보도도 계속되고 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토트넘은 손흥민이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 매각을 고려할 것이다”라고 했다.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또한 글로벌 매체 ESPN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각)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을 조명하며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그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친 윙어다. 스피드와 슈팅 능력을 발휘하면서 많은 득점을 만들어냈다”며 “최근에는 부상이 있었지만 여전히 창의적인 패스와 슈팅을 선보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의 태도는 지속적으로 느슨하며 이는 다니엘 레비 회장을 보면 놀랍지 않은 모습이다. 손흥민이 난동을 피우지 않는다면 다음 시즌을 검토할 것이다”라며 만일 손흥민이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판매를 할 것이란 이야기을 다시 전했다.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의 일방적인 태도에 손흥민의 불만도 이어지고 있다.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을 보냈으나 재계약을 하지 못하고 있고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좌절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투 더 레인 앤 백’ 또한 “손흥민은 토트넘의 계약 처리 방식에 분노했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것이란 소문이 이미 퍼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병진 기자(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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