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포지션 해결' 대한항공, 아시아쿼터 선수 교체...리베로 료헤이 영입
T1Ke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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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13:53
대한항공 부족한 포지션인 리베로 보강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3일 지난 시즌 한국전력에서 뛴 리베로 이가 료헤이(등록명 료헤이)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시아쿼터 선수 교체를 단행한 것.
료헤이는 지난 시즌 한국전력에서 주전 리베로로 활약한 뒤, 올 시즌 프랑스리그 AS칸에서 활약하다 대한항공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료헤이는 한국전력 수비 라인을 진두지휘했다. 올스타 팬투표에서 리베로 부문 1위를 차지했고, 리그 베스트 7에도 선정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올 시즌 리베로 포지션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아웃사이드히터 정지석에 이어 곽승석까지 리베로로 나서기도 했다.
료헤이의 합류로 대한항공은 후반기 더 높은 도약과 함께 통합 5연패 도전에 탄력을 붙일 수 있게 됐다.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후반기에는 아웃사이드 히터 선수들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나은 경기력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