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진 보강에 전념하는 아스널…‘득점 랭킹 7위’ 노린다 [英 독점]

공격진 보강에 전념하는 아스널…‘득점 랭킹 7위’ 노린다 [英 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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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득점력을 갖춘 공격수를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할 계획인 아스널이 황희찬(28)의 동료이자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랭킹 7위에 올라 있는 마테우스 쿠냐(25·이상 울버햄프턴)를 급습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다만 문제는 울버햄프턴이 쿠냐를 핵심 선수로 분류한 터라 협상 과정이 순탄치 않을 거로 예상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3일(한국시간) “신뢰할 만한 소식통에 따르면 아스널은 이달 겨울 이적시장 때 공격수를 영입하려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들어서 쿠냐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며 “쿠냐는 이번 시즌 울버햄프턴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아스널의 눈길을 끌었다”고 독점 보도했다.

다만 아스널은 울버햄프턴이 공격의 중심축을 잡아주며 활약하는 쿠냐를 매각할 계획이 전혀 없는 터라 협상 과정에서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특히 울버햄프턴은 이미 쿠냐가 올 시즌 빼어난 활약상을 보이고 있는 데다, 빅클럽들의 관심까지 받자 연봉을 인상하는 조건 속에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은 지난 2021~2022시즌부터 매 시즌 EPL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고, 더 나아가 지난 시즌부턴 유럽 정상까지 바라보고 있지만, 항상 중요한 순간 때마다 확실하게 방점을 찍어줄 공격수가 없어 스스로 무너졌다. 미켈 아르테타(42·스페인) 아스널 감독이 최근 몇 년 동안 확실한 득점력을 갖춘 공격수 영입을 강력하게 원했던 것도 그래서였다.

실제 아스널은 두샨 블라호비치(24·유벤투스)와 빅토르 요케레스(26·스포르팅 CP), 아이번 토니(28·알아흘리), 알렉산데르 이사크(25·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여러 공격수가 그동안 물망에 올랐다. 다만 매번 협상에 실패하거나, 구체적인 대화로 이어지지 않아 영입은 무산됐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공격수 보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쿠냐 영입에 올인하는 분위기다.

아스널이 쿠냐를 낙점한 건 EPL에서 이미 기량이 검증됐고, 아르테타 감독의 요구하는 스타일에 부합하기 때문이다. 또 쿠냐가 이번 시즌 페이스가 좋기 때문에 합류하면 곧바로 좋은 활약을 펼칠 거란 기대감도 있어서다. 실제 쿠냐는 올 시즌 EPL 득점 랭킹 7위(10득점)에 올라 있다. 도움 랭킹 공동 13위(4도움)에도 자리하고 있다.

쿠냐는 지난 2017년 시옹에서 프로 데뷔한 후 라이프치히와 헤르타,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 등을 거쳐 지난 2023년부터 울버햄프턴에서 뛰고 있다. 브라질 출신답게 발기술이 뛰어나고 골 결정력도 탁월하다. 폭넓은 움직임 속 연계 플레이에 능한데다, 성실한 수비가담도 장점으로 꼽힌다.

울버햄프턴 유니폼을 입기 전까지 확실한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던 쿠냐는 울버햄프턴에 합류한 이후 본격적으로 전성기를 맞으면서 훨훨 날고 있다. 지금까지 모든 대회에서 76경기를 뛰는 동안 26골 13도움을 올렸다. 이 기간 황희찬과도 좋은 시너지 효과를 보여줬다. 둘은 공식전 46경기를 함께 뛰면서 5골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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