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이 원한다!...맨유 문제아, '빅클럽+사우디 관심→伊 명문 클럽도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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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동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AC밀란 고문이 마커스 래쉬포드에게 손을 내밀었다. 

래쉬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발굴해낸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았다. 2015-16시즌 18살의 나이에 치른 1군 무대 데뷔전에서 무려 멀티골을 기록하며 혜성같이 등장했다. 이후 래쉬포드는 매시즌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 어린 나이에 맨유의 공격을 이끌며 팬들에게 '소년가장'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이후 2022-23시즌 공식전 56경기 30골 9도움을 올리며 기량이 정점에 올랐던 래쉬포드. 그러나 최근 기록은 썩 좋지 않다. 지난 시즌 리그 33경기 7골 2도움을 기록, 다소 아쉬운 시즌을 보냈고, 이번 시즌은 리그 15경기에서 4골을 넣는데 그쳤다. 결국 지난 리그 16라운드 맨체스터 더비에선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수모도 겪었다.

하락한 경기력과 더불어 팀 분위기도 망치고 있다. 맨시티전에서 명단이 제외되자 래쉬포드는 "이제 새로운 도전과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 그냥 앉아서 울기보다는 다음 기회가 왔을 때 최선을 다할 것이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별을 암시하는 그의 발언에 몇몇 동료들이 래쉬포드의 발언에 분노했다는 소식도 전해지며 내부 분위기도 가라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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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에식이 결여된 모습을 보이며 감독과 동료들의 신임을 완전히 잃은 래쉬포드. 결국 맨유와의 오랜 동행이 끝을 향해 가고 있다. 지난달 10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맨유는 늦어도 여름까지 래쉬포드를 매각할 것이다"며 래쉬포드가 완전히 입지를 잃었다고 전했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PSG), 바르셀로나 등과 같은 '빅클럽'들이 래쉬포드를 노린다는 소문이 일파만파 퍼졌다. 복수의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역시 래쉬포드에게 관심을 보였으나 그는 사우디의 제안을 칼같이 거절했다.

최근엔 이탈리아 '명문' AC밀란이 래쉬포드 영입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5일 "래쉬포드가 밀란의 1월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 현재 밀란은 공격진의 부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단 수뇌부와들이 논의를 거쳤고, 래쉬포드 임대 영입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의 옛 팀 동료였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단장이 이 문제를 직접 해결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높은 이적료와 주급이 걸림돌이다. 이어 매체는 "맨유가 래쉬포드의 이적료로 4천만 파운드(약 730억 원)를 요구한다는 점과 32만 5천파운드(약 5억 9천만 원)에 달하는 주급이 협상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맨유는 의무 이적 조항이 포함된 임대 제안에 응할 의사가 있으며 여러 구단이 이미 관심을 보인 상태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이동우 기자 ldw75@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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