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자 줄어든다' 김혜성, 2루 쟁취 청신호...키케도 필라델피아행 가능성

'경쟁자 줄어든다' 김혜성, 2루 쟁취 청신호...키케도 필라델피아행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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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을 위한 다저스 구단의 환영 인사[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LA 다저스의 유틸리티 선수 키케 에르난데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 행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김혜성의 주전 경쟁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팬사이디드의 다저스웨이는 11일 "다저스가 재계약을 희망하지만 에르난데스가 NL 라이벌 팀과 연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애슬레틱은 필라델피아의 외야 수비 약점을 지적하며 에르난데스 영입 가능성을 제기했다.

에르난데스는 2024시즌 126경기에서 타율 0.229, 12홈런을 기록했고 특히 포스트시즌에서는 14경기 타율 0.294로 활약하며 다저스의 우승에 기여했다. 3루수를 주로 맡으면서도 내외야를 가리지 않는 '슈퍼 유틸리티' 역할을 해냈다.

최근 개빈 럭스가 신시내티로 트레이드된 데 이어 에르난데스마저 팀을 떠난다면 김혜성의 주전 경쟁 부담은 한층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현재 다저스 내야진은 무키 베츠가 유격수를 맡고, 김혜성이 2루수 자리에서 미겔 로하스, 크리스 테일러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언론들은 럭스의 이적 이후 다저스가 김혜성을 주전 2루수로 고려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다만 김혜성이 주전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빅리그 적응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진병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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