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DNA' 품은 FA 영입생의 각오...LG 마운드 새 힘될까?
天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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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LG 유니폼 입은 김강률[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의 원클럽맨 김강률을 영입하며 불펜 보강에 나섰다.
LG는 지난 시즌 3위로 마무리한 데다 필승조 함덕주(팔꿈치 주두골 골절)와 마무리 유영찬(팔꿈치 주두골 스트레스성 미세 골절)의 수술로 전반기 운영에 차질이 생겼다. 이에 FA 시장에서 KIA의 장현식(4년 52억원)과 두산의 김강률(3+1년 최대 14억원)을 영입하며 위기 타개에 나섰다.
18년간 두산에서만 활약한 김강률은 2021시즌 50경기에서 3승 무패 3홀드 21세이브 평균자책점 2.09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고 2024시즌에도 2승 2패 12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00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염경엽 감독은 "전반기 가장 중요한 건 김강률, 장현식, 김진성이 얼마나 중심을 잡아주느냐"라고 강조하면서도 "후반기에 유영찬, 함덕주가 돌아오는 것은 다른 팀에 없는 이점"이라며 시즌 전체를 내다보는 모습을 보였다.
김강률은 이적 후 "LG가 나를 필요로 하는 마음이 결정적이었다"며 "선수들은 매년 부담을 갖고 있어야 한다. LG 유니폼을 입은 이유를 잘 알기 때문에 잘하려는 것만 생각한다"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그의 통산 기록은 448경기 26승 14패 56홀드 46세이브 평균자책점 3.81, 476⅔이닝 398탈삼진으로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왔다. 다만 2018년 아킬레스건 파열, 2019년 햄스트링 부상 등 부상 이력과 최근 적은 이닝 수는 우려 요소로 지적된다.
하지만 김강률은 김용일 코치와의 협력을 통해 LG의 체계적인 비시즌 프로그램에 적응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불가능해 보였던 FA도 해냈기 때문에 긍정적인 생각으로 최소 50경기는 던지겠다"는 그의 포부는 LG 불펜의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
2025시즌 LG의 성패는 전반기 김강률을 비롯한 베테랑 불펜진의 활약과 후반기 부상 선수들의 성공적인 복귀에 달려있다. 특히 염경엽 감독의 계약 마지막 해인 만큼 팀 전체가 완벽한 준비를 통해 반등을 노리고 있다.
LG는 지난 시즌 3위로 마무리한 데다 필승조 함덕주(팔꿈치 주두골 골절)와 마무리 유영찬(팔꿈치 주두골 스트레스성 미세 골절)의 수술로 전반기 운영에 차질이 생겼다. 이에 FA 시장에서 KIA의 장현식(4년 52억원)과 두산의 김강률(3+1년 최대 14억원)을 영입하며 위기 타개에 나섰다.
18년간 두산에서만 활약한 김강률은 2021시즌 50경기에서 3승 무패 3홀드 21세이브 평균자책점 2.09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고 2024시즌에도 2승 2패 12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00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염경엽 감독은 "전반기 가장 중요한 건 김강률, 장현식, 김진성이 얼마나 중심을 잡아주느냐"라고 강조하면서도 "후반기에 유영찬, 함덕주가 돌아오는 것은 다른 팀에 없는 이점"이라며 시즌 전체를 내다보는 모습을 보였다.
김강률은 이적 후 "LG가 나를 필요로 하는 마음이 결정적이었다"며 "선수들은 매년 부담을 갖고 있어야 한다. LG 유니폼을 입은 이유를 잘 알기 때문에 잘하려는 것만 생각한다"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그의 통산 기록은 448경기 26승 14패 56홀드 46세이브 평균자책점 3.81, 476⅔이닝 398탈삼진으로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왔다. 다만 2018년 아킬레스건 파열, 2019년 햄스트링 부상 등 부상 이력과 최근 적은 이닝 수는 우려 요소로 지적된다.
하지만 김강률은 김용일 코치와의 협력을 통해 LG의 체계적인 비시즌 프로그램에 적응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불가능해 보였던 FA도 해냈기 때문에 긍정적인 생각으로 최소 50경기는 던지겠다"는 그의 포부는 LG 불펜의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
2025시즌 LG의 성패는 전반기 김강률을 비롯한 베테랑 불펜진의 활약과 후반기 부상 선수들의 성공적인 복귀에 달려있다. 특히 염경엽 감독의 계약 마지막 해인 만큼 팀 전체가 완벽한 준비를 통해 반등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