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웅천→박정배→권명철→박정배…흔들렸던 두산 코치진 올해는 다를까, 2025 코칭스태프 확정

조웅천→박정배→권명철→박정배…흔들렸던 두산 코치진 올해는 다를까, 2025 코칭스태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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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 ⓒ 두산 베어스
▲ 2025시즌 두산 베어스 코칭스태프 ⓒ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지난해 시즌 중에만 세 번이나 코칭스태프 구성을 바꿨던 두산 베어스. 올해는 분위기 쇄신 없이 한 시즌을 마칠 수 있을까. 두산이 외국인 코치 선임을 포함한 2025년도 코칭스태프 개편안을 발표했다.

두산은 14일 "2025시즌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했다"며 "1군은 이승엽 감독을 필두로 고토 고지 수석코치, 조성환 퀄리티컨트롤(QC) 코치, 박정배·김지용 투수코치, 박석민·이영수 타격코치, 임재현 작전(3루)코치, 김동한 주루(1루) 및 수비코치, 조인성 배터리코치, 천종민·조광희·유종수 트레이닝코치가 맡는다"고 밝혔다.

신설한 QC 코치 보직은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사이 가교 역할을 담당하며, 소통에 능한 조성환 코치를 적임자로 판단했다. 신규 영입한 박석민 코치는 현역 시절 최상의 타격 능력을 자랑했으며, 은퇴 후 일본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 연수를 통해 지도자 준비를 거쳤다. 임재현 코치는 성실한 연구를 바탕으로 주루에 대한 이론을 정립한 지도자로 꼽힌다.

투수 파트는 박정배·김지용 코치가 맡게 됐다. 박정배 코치가 메인, 김지용 코치가 불펜을 담당한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3일부터 7월 21일까지, 8월 15일부터 시즌 끝까지 호흡을 맞췄다.

▲ 박정배 코치(왼쪽)와 김택연 ⓒ 두산 베어스
▲ 권명철 투수코치(가운데) ⓒ 두산 베어스


두산은 지난해 시즌 중에만 세 번이나 코칭스태프를 개편했다. 투수 파트는 5월 3일, 7월 22일, 8월 15일 세 차례 코치진 개편에서 모두 영향을 받았다. 배터리 파트는두 차례, 작전·주루 파트는 한 차례 보직 변경이 있었다.

5월 3일 조웅천 투수코치를 퓨처스 팀으로 내려보내고 1군 불펜을 담당했던 박정배 코치를 1군 투수코치로 선임했다. 7월 22일에는 박정배 코치를 불펜코치로 원위치시키면서 권명철 전 퓨처스 투수코치를 1군에 올렸다. 8월 15일에는 박정배 불펜코치를 다시 투수코치에 배치하면서 권명철 코치를 퓨처스 팀으로 내렸다. 두산 1군 투수 메인코치는 조웅천 코치로 시작해 박정배 코치, 권명철 코치를 거쳐 다시 박정배 코치의 몫이 됐다.

한편 퓨처스 팀에는 일본인 코치를 영입했다. 니무라 토오루 총괄코치를 중심으로 오노 카즈요시·가득염 투수코치, 이도형·조중근 타격코치, 서예일 수비코치, 김재현 작전·주루코치, 김진수 배터리코치, 이덕현·곽성욱·권범준 트레이닝 코치가 담당한다.

신규 영입한 니무라 총괄코치는 타격, 투수, 수비, 주루 등 배터리 제외 모든 파트 코치를 담당해본 이력의 소유자다. 주니치 드래건스,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1군 수석코치와 2군 감독 등을 역임하며 육성 능력을 인정받았다. 오노 투수코치는 NPB 1군 통산 82승을 거둔 투수 출신으로 1998년부터 지도자로 변신해 긴테쓰 버팔로즈, 라쿠텐 골든이글스, 세이부 라이온즈 등에서 1군 투수코치를 역임했다.

조중근 코치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간 경찰야구단, KT 위즈에서 타격코치로 호평받았다. 김재현 코치는 현역 시절 도루와 주루 능력을 인정받았다. 서예일 코치는 지난해까지 두산베어스에서 9시즌간 성실한 태도와 야구에 대한 열정을 증명했다. 재활 및 잔류군은 권명철 코치, 조웅천 코치, 조경택 코치가 맡는다.

▲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 ⓒ 두산 베어스
 
신원철 기자(swc@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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