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론소의 레버쿠젠 돌풍, 지난시즌이 끝 아니었다…공식전 10연승으로 ‘미친 상승세’
모찌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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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전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과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
레버쿠젠의 알론소 감독이 박수를 치고 있다.AFP연합뉴스 |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바이엘 레버쿠젠의 돌풍은 이번시즌에도 멈추지 않는다.
레버쿠젠은 15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마인츠05와의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 경기에서 1-0 승리했다.
레버쿠젠은 후반 3분 나온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의 선제골을 잘 지켜 승자가 됐다.
승점 3점을 얻은 레버쿠젠은 38점을 확보하며 선두 바이에른 뮌헨(39점)에 1점 뒤진 2위를 지켰다. 3위 프랑크푸르트(33점)에는 5점 앞선다. 시즌 중반을 지나면서 바이에른 뮌헨과 다시 한번 선두 경쟁에 불을 지피는 분위기다.
지난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던 레버쿠젠은 이번시즌에도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초반 잦은 무승부로 인해 주춤하기도 했지만 최근 분데스리가에서 7연승을 달리며 선두권으로 빠르게 치고 올라갔다.
레버쿠젠은 최근 공식전 10연승을 달리고 있다. 분데스리가, 독일축구협회(DFB)포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오가며 지지 않고 있다. 지난해 11월23일 이후 2개월 가까이 연승이 계속되는 흐름이다.
지난시즌 레버쿠젠의 돌풍을 이끌었던 사비 알론소 감독은 이번시즌에도 지도력을 발휘하며 우연이 아니었음을 제대로 증명하고 있다. 플로리안 비르츠, 그리말도, 제레미 프림퐁 등 주요 선수들의 활약도 이어지고 있다.
덕분에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챔피언스리그, DFB포칼 등 모든 대회에서 순항하고 있다. 분데스리가뿐 아니라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위를 달리며 토너먼트 라운드 진출을 향해 가는 중이다. we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