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GK 폭행+라커룸 습격→이젠 감독 결정에 불만...이러니까 발롱도르 못 받지! 역대급 문제아 등극

상대 GK 폭행+라커룸 습격→이젠 감독 결정에 불만...이러니까 발롱도르 못 받지! 역대급 문제아 등극

天花 0 2
로아터연합뉴스AFP연합뉴스[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에이스가 아닌 문제아에 가까워지는 모습이다.

영국의 트리뷰나는 15일(한국시각) '비니시우슨느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감독의 결정에 실망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트리뷰나는 '비니시우스는 슈퍼컵 당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행동에 실망했다. 그는 자신이 교체된 것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고, 안첼로티에게 화가 났다. 비니시우스 측은 감독이 실수를 했으며, 그의 방식에 불만을 품고 있다'라고 비니시우스의 불만 소식을 전했다.

레알은 지난 13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25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결승전에서 2대5로 패배했다. 비니시우스는 이날 경기 선발 출전했지만, 활약은 아쉬웠다. 결국 후반 31분 교체되며 벤치로 돌아갔다. 비니시우스는 당시 안첼로티 감독의 교체 결정에 불만을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

AFP연합뉴스비니시우스가 에이스이기에 활약할 기회를 교체로 잃게 된 것은 아쉬울 수 있으나, 안첼로티 감독의 결정을 따라야 하는 것도 사실이다. 감독으로서 비니시우스의 활약이 부족하다면 교체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것도 전술의 일환일 수 있다. 그렇기에 비니시우스의 행동이 레알 선수단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 기대하기는 어렵다.

비니시우스가 올 시즌 문제를 일으킨 것은 처음이 아니다. 비니시우스는 올 시즌 발롱도르 수상 불발로 시상식 자체를 보이콧했다. 지난 4일에는 발렌시아와의 리그 경기에서 퇴장을 당했다. 비니시우스는 당시 후반 34분 상대 골키퍼의 얼굴을 손으로 밀쳤고, 주심은 VAR 확인 후 퇴장을 명령했다. 비니시우스는 당시에도 판정을 납득할 수 없다면 심판에게 달려들었다.

기행은 끝이 아니었다. 지난 10일 마요르카와의 스페인 슈퍼컵 4강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레알은 이날 경기에서 마요르카를 3대0으로 꺾었다. 비니시우스는 파블로 마페오의 수비에 고전했는데, 그는 상대 수비를 향해 '형편없는 자식, 집으로 꺼져'라는 폭언을 쏟아냈으며, 경기 후에는 라커룸으로 향해 마페오와 충돌해 직원들이 이를 말렸다고 알려졌다.

비니시우스는 올 시즌도 공식전 14경기 9골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태도는 레알 에이스에서 문제아로 추락 중이다. 활약에도 불구하고 이런 행동이 반복된다면, 그를 아끼는 팬과 구단 모두 돌아설 수 있을 전망이다.
 
이현석(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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