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이삭, EPL 8경기 연속골···울브스전 2골·1도움, 리그 16골로 득점 공동 2위
天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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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이삭의 8경기 연속골 기록을 조명한 EPL SNS
‘스웨덴 특급’ 알렉산더 이삭(26·뉴캐슬)의 상승세가 멈추지 않는다. 3개의 공격포인트를 쏟아내며 리그 8경기 연속 골을 작성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16일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홈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리그 6연승에 공식 대회 9연승의 신바람을 낸 뉴캐슬은 11승 5무 5패(승점 38)로 첼시(승점 37)를 따돌리고 4위로 올라섰다. 이날 2골·1도움을 올린 뉴캐슬 공격수 이삭은 16골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과 함께 리그 득점 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삭은 능숙한 볼터치와 냉정한 마무리로 전반 34분과 후반 12분에 잇달아 골을 넣었다. 후반 29분엔 앤서니 고든의 골을 돕는 어시스트로 팀의 3골을 모두 책임졌다.
뉴캐슬 알렉산더 이삭이 16일 울버햄프턴전에서 팀의 첫번째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멀티골을 넣은 이삭은 리그 8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불타오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로써 이삭은 루드 판 니스텔로이(2003년 10경기·2002년 8경기), 제이미 바디(11경기), 다니엘 스터리지(8경기)에 이어 EPL 역사상 8경기 연속골을 넣은 4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경기 후 EPL 공식 SNS는 이삭의 놀라운 상승세를 전하며 ‘현상수배’ 포스터로 그의 존재감을 부각했다.
이삭은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8경기 연속 골을 기록해 매우 기분이 좋다. 내 야망은 항상 골을 결정하는 것이다. 그것이 팀에 공헌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면서 “이것은 팀 전체의 퍼포먼스에 의한 것이고, 나 혼자만의 기록이 아니다. 최근엔 팀 수비도 매우 튼튼하다”며 기뻐했다. 이어 “항상 전진하고 있다고 느끼며 선수로서 성장했다고 생각한다”면서 “분명히 더 높은 곳을 목표로 한다. 이 수준을 잘 유지해 더 높은 목표를 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캐슬 이삭이 16일 울버햄프턴전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스웨덴 특급’ 알렉산더 이삭(26·뉴캐슬)의 상승세가 멈추지 않는다. 3개의 공격포인트를 쏟아내며 리그 8경기 연속 골을 작성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16일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홈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리그 6연승에 공식 대회 9연승의 신바람을 낸 뉴캐슬은 11승 5무 5패(승점 38)로 첼시(승점 37)를 따돌리고 4위로 올라섰다. 이날 2골·1도움을 올린 뉴캐슬 공격수 이삭은 16골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과 함께 리그 득점 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삭은 능숙한 볼터치와 냉정한 마무리로 전반 34분과 후반 12분에 잇달아 골을 넣었다. 후반 29분엔 앤서니 고든의 골을 돕는 어시스트로 팀의 3골을 모두 책임졌다.
뉴캐슬 알렉산더 이삭이 16일 울버햄프턴전에서 팀의 첫번째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멀티골을 넣은 이삭은 리그 8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불타오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로써 이삭은 루드 판 니스텔로이(2003년 10경기·2002년 8경기), 제이미 바디(11경기), 다니엘 스터리지(8경기)에 이어 EPL 역사상 8경기 연속골을 넣은 4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경기 후 EPL 공식 SNS는 이삭의 놀라운 상승세를 전하며 ‘현상수배’ 포스터로 그의 존재감을 부각했다.
이삭은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8경기 연속 골을 기록해 매우 기분이 좋다. 내 야망은 항상 골을 결정하는 것이다. 그것이 팀에 공헌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면서 “이것은 팀 전체의 퍼포먼스에 의한 것이고, 나 혼자만의 기록이 아니다. 최근엔 팀 수비도 매우 튼튼하다”며 기뻐했다. 이어 “항상 전진하고 있다고 느끼며 선수로서 성장했다고 생각한다”면서 “분명히 더 높은 곳을 목표로 한다. 이 수준을 잘 유지해 더 높은 목표를 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캐슬 이삭이 16일 울버햄프턴전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