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아, 그때가 좋았지?" 1500억 먹튀전설 네이마르, '발롱도르 무관'에 뒤늦은 후회
天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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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AP연합뉴스로이터연합뉴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매년 연말마다 세계 최고의 선수상을 가릴 때마다 빠지지 않았던 이름이다.
하지만 네이마르의 이름은 없었다. 2010년대 브라질 축구를 대표하는 스타였지만, 발롱도르와는 연이 닿지 않았다. 2015년과 2017년 각각 3위에 그친 게 전부.
네이마르는 18일(한국시각) 브라질 스포츠매체 글루부에스포르테를 통해 발롱도르 무관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그는 "발롱도르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던 때에 수상해야 했다. 그때가 최고의 상태였다. 그 당시 플레이를 생각하면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었다고 생각했지만, 부상이 문제였다"고 돌아봤다.
2017~2018시즌을 앞두고 FC바르셀로나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은 네이마르는 2022~2023시즌까지 6시즌을 뛰었다. 잦은 부상으로 리그 풀타임 출전 시즌은 단 한 차례도 보내지 못했으나, 2020~2021시즌을 제외한 나머지 5시즌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면서 클라스를 증명했다. 알 힐랄 이적 직전인 2023년 여름 프리시즌 때는 마요르카에서 이적해 온 이강인과 잠시 한솥밥을 먹기도.
글루부에스포르테는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시절 트레블을 경험했다. 하지만 당시 팀의 중심은 메시였다. 발롱도르 최우선 후보는 항상 메시와 호날두였다'고 돌아봤다.
세월이 흘러 명성이 빛바랜 네이마르다.
AFP연합뉴스AFP연합뉴스PSG를 떠나 2023년 사우디리그 알 힐랄로 이적한 게 불행의 시작이었다. 9000만유로 이적료에 화려하게 사우디행 비행기에 오른 네이마르. 그러나 데뷔전을 치르고 5경기 만에 소집됐던 브라질 대표팀에서 전방 십자인대를 다쳐 시즌 아웃됐다. 재활을 거쳐 지난해 10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를 통해 복귀했으나, 두 경기 만에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을 다친 뒤 지금까지 피치에 서지 못하고 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네이마르는 산투스 소속이었던 2009년부터 2013년까지 4년을 제외하면 부상을 달고 살았다. 지난 10년 간 1000일 이상 재활을 했으며, 2014년 1월 바르셀로나에서 발목을 다친 뒤엔 A매치 200경기 이상 결장했다'고 소개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시카고 파이어가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접근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대해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의 필립 카데나스는 '처음부터 안될 것처럼 보였지만, 좋은 소식이다. 네이마르는 그의 명성과 인기에도 불구하고 MLS에 실패한 영입이 될 것이었기 때문'이라고 촌평했다.
로이터연합뉴스
하지만 네이마르의 이름은 없었다. 2010년대 브라질 축구를 대표하는 스타였지만, 발롱도르와는 연이 닿지 않았다. 2015년과 2017년 각각 3위에 그친 게 전부.
네이마르는 18일(한국시각) 브라질 스포츠매체 글루부에스포르테를 통해 발롱도르 무관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그는 "발롱도르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던 때에 수상해야 했다. 그때가 최고의 상태였다. 그 당시 플레이를 생각하면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었다고 생각했지만, 부상이 문제였다"고 돌아봤다.
2017~2018시즌을 앞두고 FC바르셀로나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은 네이마르는 2022~2023시즌까지 6시즌을 뛰었다. 잦은 부상으로 리그 풀타임 출전 시즌은 단 한 차례도 보내지 못했으나, 2020~2021시즌을 제외한 나머지 5시즌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면서 클라스를 증명했다. 알 힐랄 이적 직전인 2023년 여름 프리시즌 때는 마요르카에서 이적해 온 이강인과 잠시 한솥밥을 먹기도.
글루부에스포르테는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시절 트레블을 경험했다. 하지만 당시 팀의 중심은 메시였다. 발롱도르 최우선 후보는 항상 메시와 호날두였다'고 돌아봤다.
세월이 흘러 명성이 빛바랜 네이마르다.
AFP연합뉴스AFP연합뉴스PSG를 떠나 2023년 사우디리그 알 힐랄로 이적한 게 불행의 시작이었다. 9000만유로 이적료에 화려하게 사우디행 비행기에 오른 네이마르. 그러나 데뷔전을 치르고 5경기 만에 소집됐던 브라질 대표팀에서 전방 십자인대를 다쳐 시즌 아웃됐다. 재활을 거쳐 지난해 10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를 통해 복귀했으나, 두 경기 만에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을 다친 뒤 지금까지 피치에 서지 못하고 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네이마르는 산투스 소속이었던 2009년부터 2013년까지 4년을 제외하면 부상을 달고 살았다. 지난 10년 간 1000일 이상 재활을 했으며, 2014년 1월 바르셀로나에서 발목을 다친 뒤엔 A매치 200경기 이상 결장했다'고 소개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시카고 파이어가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접근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대해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의 필립 카데나스는 '처음부터 안될 것처럼 보였지만, 좋은 소식이다. 네이마르는 그의 명성과 인기에도 불구하고 MLS에 실패한 영입이 될 것이었기 때문'이라고 촌평했다.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