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아, 난 명문팀 간다! '탈트넘 최대 수혜자' 워커, 이탈리아행 눈앞...메디컬 임박

흥민아, 난 명문팀 간다! '탈트넘 최대 수혜자' 워커, 이탈리아행 눈앞...메디컬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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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워커가 AC밀란행을 앞두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밀란은 워커의 도착에 따라 화요일~수요일 사이 메디컬 테스트 및 공식 절차를 밟기 위한 계획에 돌입했다. 모든 것이 선수 측과 개인 조건에 대해 합의가 이뤄졌고, 워커는 이적을 원하고 있다. 밀란과 맨시티는 임대 계약의 최종 세부 사항에 대해 접근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워커는 잉글랜드 출신이다. 그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성장했고 노스햄튼에서 뛰다가 2009년부터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했다. 임대 생활을 다니다가 2011-12시즌 본격적인 토트넘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리그 37경기 2골 1도움을 올리면서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풀백으로 이름을 날렸고, 2016-17시즌까지 토트넘 통산 229경기 4골 18도움을 남기며 구단 레전드가 되었다.

이후 그는 맨시티로 떠났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맨시티 핵심으로 도약했다. 그는 맨시티의 2022-23시즌 트레블 달성과 잉글랜드 최초 프리미어리그 4연패의 주역이 됐다. 워커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은 빠른 주력이었다. 경합에서도 밀리지 않아 공수 양면에서 모두 준수한 활약이 가능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세계 최고의 풀백이라는 찬사를 받았지만, 어느덧 그의 나이도 34세에 접어들었다. 올 시즌 들어 부진이 심화되고 있다. 이번 시즌은 리그 15경기 중 9경기 선발에 그쳤고, 967분 밖에 뛰지 못했다. 맨시티가 전반기 동안 충격적인 5연패를 당하고 극도의 부진에 빠질 때도 워커의 경기력이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영국 '가디언'은 "워커는 맨시티에서의 마지막 시간에 접어들 수 있다"고 말하면서 워커를 혹평했다. 매체는 "그의 속도는 약해지고 있고 윙어들이 그를 압도한다. 맨시티는 워커가 이번 시즌 선발로 나선 9경기 중 2경기(22.2%)에서 승리했고, 선발로 나선 13경기 중 9경기(69%)에서 승리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닷컴' 통계를 인용, "워커는 이번 시즌 6.34점을 받으면서 맨시티 선수 중 프리미어리그 최악의 평점을 받은 선수가 됐다. 워커는 90분당 드리블 0.2회만 완료하고 있는데 이는 프리미어리그 시즌 중 그에게 가장 낮은 기록이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결국 겨울 이적시장 기간 직접 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에서 활동하는 샘 리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말을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FA컵 경기에서 샐퍼드 시티 상대로 워커가 출전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글쎄, 이틀 전 워커는 해외에서 뛰고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는 옵션을 알아보고 싶다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여러 구단의 관심이 이어졌는데 밀란행이 임박했다. 로마노 기자는 "워커는 보도대로 밀란 이적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고, 협상이 진행 중이다. 그리고 현재 밀란은 워커 영입을 위한 최종 협상 단계에 진입한 상태다. 워커와 구단은 개인 조건 합의를 완료하기 위해 추가 논의가 계획되어 있고,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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