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 우승 선물’ 비즈니스석 탑승 신났다, 3년차 곽도규 “비즈니스 처음 탄다. 비행기에서 잠을 못 자는데…” [오!쎈 인…
天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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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2 12:57
OSEN DB
[OSEN=인천공항, 한용섭 기자] “내려보면 다르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스프링캠프를 출발했다. 스프링캠프에는 코칭스태프 22명, 선수 38명 등 6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KIA는 22일과 23일 이틀에 나눠 미국으로 출국한다. 22일에는 이범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최형우, 양현종 등 선수 일부가 먼저 출국했다. 23일 김도영을 비롯한 선수 30명이 뒤따라 출국한다.
사연이 있다. 모기업 현대자동차그룹의 정의선 회장이 KIA 선수단이 스프링캠프를 오갈 때 비즈니스석을 이용하도록 했다. 지난해 우승 선물이다. 60명 전원이 비즈니스석을 탑승하느라 다같이 출발하지 못하고 이틀로 나눠 출국한다.
이범호 KIA 감독은 “코치 때 스프링캠프를 갈 때 비즈니스석을 탄 적은 없다. 업그레이드를 하려고 해도 뭔가 좀 눈치가 보였다. 웬만하면 그냥 이코노미석을 타고 다녔다”고 말했다. 가족 휴가 나 개인적인 일정으로 비행기를 탈 때는 비즈니스석을 타더라도, 코치 때는 일부러라도 비즈니스석을 안 타려고 했다고 한다.
선수단 전원이 비즈니스석을 타는 것을 반겼다. 이 감독은 “사장님께서 페넌트레이스 우승 선물로 (스프링캠프) 비즈니스석을 태워주겠다라고 하셨을 때 선수들의 반응이 별로 없었다”며 “탈 때는 모르는데 내려보면 알 거다. 안 타봤으니까 어떤 반응인지 모르는 건데 (타고) 내려보면 확실히 다른 부분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2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를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KIA 타이거즈는 2025 시즌을 대비해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미국으로 출국해 오는 25일부터 3월 5일까지 어바인에 위치한 그레이트 파크 베이스볼 컴플렉스(Great Park Baseball Complex)와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꾸린다.KIA 이범호 감독이 출국을 앞두고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1.22 / dreamer@osen.co.kr
이 감독은 “캠프 가서 선수들한테 첫 번째로 해야 될 말이, (비즈니스) 타고 와 보니까 다르니까 우승을 하면 또 탈 수 있다고 메시지를 전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지금까지 프로야구를 하면서 단 한 번도 이랬던 적이 없으니까, 아마 선수들도 엄청난 것을 많이 느끼는 캠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너무 감사하다. 거기에 걸맞은 성적을 내야 되는 게 우리가 해야 될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2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를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KIA 타이거즈는 2025 시즌을 대비해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미국으로 출국해 오는 25일부터 3월 5일까지 어바인에 위치한 그레이트 파크 베이스볼 컴플렉스(Great Park Baseball Complex)와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꾸린다.KIA 곽도규가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5.01.22 / dreamer@osen.co.kr
올해 프로 3년차가 되는 투수 곽도규는 비즈니스석 탑승을 앞두고 신난 표정이었다. 곽도규는 “비즈니스석은 처음이다. 작년에 시애틀 갈 때도 일반석 타고 갔는데, 제가 버스랑 비행기에서 잠을 한 번도 자본 적이 없다. 그런데 오늘은 잘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라운지도 신기하고 짐 붙이는 게 편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출국하는 선수들 중에서 막내급이었던 곽도규는 단체 수하물을 수속하는 일을 처리했다.
베테랑 양현종은 “비즈니스석을 타는 것이 엄청난 큰 영향이 있다고 생각한다. 가자마자 시차 적응 안 되고 하는데, 회장님께서 정말 저희에게 좋은 선물을 해 주셔서 스프링캠프를 더 편하게 좋은 환경에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2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를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KIA 타이거즈는 2025 시즌을 대비해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미국으로 출국해 오는 25일부터 3월 5일까지 어바인에 위치한 그레이트 파크 베이스볼 컴플렉스(Great Park Baseball Complex)와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꾸린다.KIA 양현종과 김태군이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5.01.22 / dreamer@osen.co.kr
/orange@osen.co.kr
[OSEN=인천공항, 한용섭 기자] “내려보면 다르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스프링캠프를 출발했다. 스프링캠프에는 코칭스태프 22명, 선수 38명 등 6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KIA는 22일과 23일 이틀에 나눠 미국으로 출국한다. 22일에는 이범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최형우, 양현종 등 선수 일부가 먼저 출국했다. 23일 김도영을 비롯한 선수 30명이 뒤따라 출국한다.
사연이 있다. 모기업 현대자동차그룹의 정의선 회장이 KIA 선수단이 스프링캠프를 오갈 때 비즈니스석을 이용하도록 했다. 지난해 우승 선물이다. 60명 전원이 비즈니스석을 탑승하느라 다같이 출발하지 못하고 이틀로 나눠 출국한다.
이범호 KIA 감독은 “코치 때 스프링캠프를 갈 때 비즈니스석을 탄 적은 없다. 업그레이드를 하려고 해도 뭔가 좀 눈치가 보였다. 웬만하면 그냥 이코노미석을 타고 다녔다”고 말했다. 가족 휴가 나 개인적인 일정으로 비행기를 탈 때는 비즈니스석을 타더라도, 코치 때는 일부러라도 비즈니스석을 안 타려고 했다고 한다.
선수단 전원이 비즈니스석을 타는 것을 반겼다. 이 감독은 “사장님께서 페넌트레이스 우승 선물로 (스프링캠프) 비즈니스석을 태워주겠다라고 하셨을 때 선수들의 반응이 별로 없었다”며 “탈 때는 모르는데 내려보면 알 거다. 안 타봤으니까 어떤 반응인지 모르는 건데 (타고) 내려보면 확실히 다른 부분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2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를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KIA 타이거즈는 2025 시즌을 대비해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미국으로 출국해 오는 25일부터 3월 5일까지 어바인에 위치한 그레이트 파크 베이스볼 컴플렉스(Great Park Baseball Complex)와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꾸린다.KIA 이범호 감독이 출국을 앞두고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1.22 / dreamer@osen.co.kr
이 감독은 “캠프 가서 선수들한테 첫 번째로 해야 될 말이, (비즈니스) 타고 와 보니까 다르니까 우승을 하면 또 탈 수 있다고 메시지를 전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지금까지 프로야구를 하면서 단 한 번도 이랬던 적이 없으니까, 아마 선수들도 엄청난 것을 많이 느끼는 캠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너무 감사하다. 거기에 걸맞은 성적을 내야 되는 게 우리가 해야 될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2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를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KIA 타이거즈는 2025 시즌을 대비해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미국으로 출국해 오는 25일부터 3월 5일까지 어바인에 위치한 그레이트 파크 베이스볼 컴플렉스(Great Park Baseball Complex)와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꾸린다.KIA 곽도규가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5.01.22 / dreamer@osen.co.kr
올해 프로 3년차가 되는 투수 곽도규는 비즈니스석 탑승을 앞두고 신난 표정이었다. 곽도규는 “비즈니스석은 처음이다. 작년에 시애틀 갈 때도 일반석 타고 갔는데, 제가 버스랑 비행기에서 잠을 한 번도 자본 적이 없다. 그런데 오늘은 잘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라운지도 신기하고 짐 붙이는 게 편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출국하는 선수들 중에서 막내급이었던 곽도규는 단체 수하물을 수속하는 일을 처리했다.
베테랑 양현종은 “비즈니스석을 타는 것이 엄청난 큰 영향이 있다고 생각한다. 가자마자 시차 적응 안 되고 하는데, 회장님께서 정말 저희에게 좋은 선물을 해 주셔서 스프링캠프를 더 편하게 좋은 환경에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2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를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KIA 타이거즈는 2025 시즌을 대비해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미국으로 출국해 오는 25일부터 3월 5일까지 어바인에 위치한 그레이트 파크 베이스볼 컴플렉스(Great Park Baseball Complex)와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꾸린다.KIA 양현종과 김태군이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5.01.22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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