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갑니다 갑니다~…日 공격수, 결국 프랑스에서 새 도전→이적료 180억 렌 입단

맨시티 갑니다 갑니다~…日 공격수, 결국 프랑스에서 새 도전→이적료 180억 렌 입단

天花 0 5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이 나왔던 일본 공격수 후루하시 교고(셀틱)가 맨시티 대신 프랑스 스타드 렌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23일(한국시간) "렌은 셀틱에서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후루하시 교고를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할 예정이다"라며 "몇 주 동안 협상이 이어진 끝에 후루하시는 곧 렌에 도착할 예정이다. 우리 정보에 따르면 이적료 1200만 유로(약 179억원)에 합의가 방금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후루하시는 영보이스(스위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셀틱 소속으로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이제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이 이끄는 렌을 매우 빠르게 강화해야 한다"며 셀틱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고도 덧붙였다.



1995년생 일본 공격수 후루하시는 스코틀랜드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지난 2021년 여름 현 토트넘 홋스퍼 사령탑인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부름을 받아 일본 J리그 비셀 고베에서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에 입단했다.

셀틱 데뷔 시즌인 2021-22시즌에 후루하시는 리그 전반기에 15경기에 나와 8골 2도움을 올렸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후반기에 사실상 시즌 아웃을 당했지만 모든 대회에서 33경기 출전해 20골 5도움을 올리는 인상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부상이 없던 2022-23시즌 후루하시는 명실상부 셀틱의 주포로 거듭났다. 50경기에서 34골 5도움을 올렸고, 리그에선 23골 3도움을 기록해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득점왕을 차지했다. 후루하시 활약에 힘입어 셀틱은 리그, 리그컵, FA컵을 모두 우승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을 떠난 후 후루하시는 2023-24시즌에 다소 부진해 리그 11골 4도움, 시즌 19골 5도움으로 마무리했다. 그래도 셀틱 주전 공격수로 중용되면서 3343분을 소화했다. 이번 프리시즌에서는 맨시티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과르디올라 감독 눈에 제대로 들었다.



지난해 여름 영국 매체 스코티시선은 "셀틱 스타 후루하시는 맨시티의 충격적인 타깃으로 떠올랐다. 셀틱에 합류한 후 후루하시의 활약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2021년 입단 후 73골을 기록했으며 7개의 트로피를 차지했다"면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비셀 고베에서 셀틱으로 이적했다. 그 이후로 스코틀랜드 리그에서 후루하시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없다. 후루하시는 훌리안 알바레스의 대체자로 고려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당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맨시티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향했던 알바레스를 대신해 엘링 홀란의 백업 역할을 맡아줄 공격수로 후루하시를 원한다는 내용이었다.

매체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미국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전서 셀틱과 맞붙었을 때 후루하시를 자세히 살펴봤고, 후루하시는 4-3으로 승리한 그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고 후루하시가 다양한 역할을 맡을 수 있으며 과르디올라가 후루하시를 유심히 지켜봤다는 내용도 전했다.

또한 카일 워커, 리코 루이스 등 맨시티 선수들을 관리하는 에이전시로 변경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맨시티 이적이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왔다.



그러나 후루하시의 행선지는 결국 프랑스로 결정됐다.

르 파리지앵 뿐만 아니라 프랑스 이적시장 소식에 밝은 풋메르카토 소속 기자 산티 아우나도 "렌과 셀틱이 후루하시 이적에 대해 합의했다. 1000만 유로 이상의 이적료가 예성된다"며 렌이 후루하시 영입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후루하시는 맨시티가 아닌 렌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Comments

0 Comments
패널분석

스파이크몬스터
176승75패

Swanson
0승0패

픽뭉치
61승18패

FREDDY
0승0패

라볼피아나
38승15패

픽몬스터
31승8패

라멜로볼
38승15패

로키
19승8패

Datagirl
0승0패
펼치기 팀순위
펼치기 회원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