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세 베테랑에 보상 지른다...'14골 돌풍 주역' 2년 재계약 임박
天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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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3 11:48
사진=프리미어리그
[포포투=김아인]
노팅엄 포레스트와 크리스 우드의 재계약이 임박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22일(한국시간) "우드는 무릴로에 이어 노팅엄과 재계약을 체결하기 직전이다. 그의 대리인들은 2년 계약 가능성을 논의한 끝에 노팅엄과 구두 합의에 도달했고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곧 계약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뉴질랜드 출신 스트라이커 우드는 잉글랜드 수많은 클럽을 거쳤다. 유스 시절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에서 성장했고, 성인 데뷔 후에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버밍엄 시티, 브리스톨 시티, 밀월, 레스터 시티, 입스위치 타운 등을 전전했다. 2016-17시즌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44경기 27골을 몰아치며 재능을 만개했고, 번리에서는 50골을 돌파하며 레전드로 거듭났다.
활약을 눈여겨본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1500만 파운드(270억 원)의 금액으로 우드를 영입했다. 하지만 뉴캐슬에서는 39경기 5골에 그치며 부진했다. 반등을 위해 지난 2023년 1월 노팅엄으로 임대를 떠났다. 많은 골을 넣진 못했지만,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천금 같은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큰 임팩트를 남겼다.
사진=스카이 스포츠
완전 이적한 우드는 주로 벤치 자원이었다. 노팅엄은 팀 내 최다 득점자였던 나이지리아 출신 타이워 아워니이에게 많은 득점을 의지했다. 하지만 그의 부상이 잦아지면서 우드가 최전방 자리를 대신했다. 누누 에스피리토 산투 감독이 부임한 뒤로는 주전으로 입지를 굳혔다. 우드는 누누 감독 부임 전 10경기에서 3골을 넣었지만, 이후 10경기에서는 9골을 넣으며 부활에 성공했다.
그는 올 시즌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개막 후 리그 22경기에서 14골 2도움을 터뜨렸다. 그는 노팅엄 통산 58경기 29골을 넣으면서 구단 역사상 리그 득점 1위로 올라섰다. 우드는 지난 10월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로도 선정됐고, 전반기 최고의 활약을 펼친 베스트 11에도 들었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노팅엄 역시 13승 5무 4패로 돌풍을 일으키며 리버풀, 아스널 다음인 리그 3위에 자리하고 있다.
노팅엄은 서른 중반인 나이에도 불구하고 우드와의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앞서 팀의 상승세의 주역 중 한 명인 브라질 출신 센터백 무릴로와 4년 재계약을 맺었고, 이제 우드와의 재계약으로 그가 낸 성과를 보상하려 한다.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노팅엄 포레스트와 크리스 우드의 재계약이 임박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22일(한국시간) "우드는 무릴로에 이어 노팅엄과 재계약을 체결하기 직전이다. 그의 대리인들은 2년 계약 가능성을 논의한 끝에 노팅엄과 구두 합의에 도달했고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곧 계약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뉴질랜드 출신 스트라이커 우드는 잉글랜드 수많은 클럽을 거쳤다. 유스 시절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에서 성장했고, 성인 데뷔 후에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버밍엄 시티, 브리스톨 시티, 밀월, 레스터 시티, 입스위치 타운 등을 전전했다. 2016-17시즌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44경기 27골을 몰아치며 재능을 만개했고, 번리에서는 50골을 돌파하며 레전드로 거듭났다.
활약을 눈여겨본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1500만 파운드(270억 원)의 금액으로 우드를 영입했다. 하지만 뉴캐슬에서는 39경기 5골에 그치며 부진했다. 반등을 위해 지난 2023년 1월 노팅엄으로 임대를 떠났다. 많은 골을 넣진 못했지만,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천금 같은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큰 임팩트를 남겼다.
사진=스카이 스포츠
완전 이적한 우드는 주로 벤치 자원이었다. 노팅엄은 팀 내 최다 득점자였던 나이지리아 출신 타이워 아워니이에게 많은 득점을 의지했다. 하지만 그의 부상이 잦아지면서 우드가 최전방 자리를 대신했다. 누누 에스피리토 산투 감독이 부임한 뒤로는 주전으로 입지를 굳혔다. 우드는 누누 감독 부임 전 10경기에서 3골을 넣었지만, 이후 10경기에서는 9골을 넣으며 부활에 성공했다.
그는 올 시즌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개막 후 리그 22경기에서 14골 2도움을 터뜨렸다. 그는 노팅엄 통산 58경기 29골을 넣으면서 구단 역사상 리그 득점 1위로 올라섰다. 우드는 지난 10월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로도 선정됐고, 전반기 최고의 활약을 펼친 베스트 11에도 들었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노팅엄 역시 13승 5무 4패로 돌풍을 일으키며 리버풀, 아스널 다음인 리그 3위에 자리하고 있다.
노팅엄은 서른 중반인 나이에도 불구하고 우드와의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앞서 팀의 상승세의 주역 중 한 명인 브라질 출신 센터백 무릴로와 4년 재계약을 맺었고, 이제 우드와의 재계약으로 그가 낸 성과를 보상하려 한다.
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