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캡틴이 어쩌다...'SON 동료'였던 워커, 남은 시즌 '밀란 유니폼' 입고 뛴다

맨시티 캡틴이 어쩌다...'SON 동료'였던 워커, 남은 시즌 '밀란 유니폼' 입고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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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캡틴' 카일 워커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둥지를 옮긴다. 다음 행선지는 AC 밀란이다.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2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워커가 AC 밀란 이적을 앞두고 있다. 워커의 이적을 두고 AC 밀란과 맨시티가 합의를 마친 상황"이라면서 "구매 옵션이 포함돼있지만 의무적인 것은 아니며, 워커의 연봉은 AC 밀란이 부담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로마노 기자는 "워커는 곧 AC 밀란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게 될 것"이라며 워커의 임대 이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워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수비수로 꼽혔다.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던 토트넘 홋스퍼 시절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했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아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워커는 과르디올라 체제에서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나, 최근 들어 기량 저하가 도드라졌고 결국 맨시티에서 입지가 좁아졌다.

워커는 이번 시즌 18경기에 출전해 1,159분을 소화했다. 워커의 장점 중 하나로 꼽히던 스피드가 이전보다 눈에 띄게 떨어졌고, 그로인해 위험 지역에서 상대를 놓치는 경우가 빈번했다. 맨시티가 부진한 데에 워커의 영향이 적지 않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결국 워커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눈 밖에 나고 말았다. 선발 횟수를 비롯해 출전 시간이 서서히 줄더니, 최근에는 출전 명단에 이름조차 올리지 못하는 상황이 잦아졌다. 워커가 이적을 결심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워커는 이제 AC 밀란에서 재기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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