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포포투=이종관]

프랑크푸르트가 맨체스터 시티로 떠난 오마르 마르무쉬의 대체자를 구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프랑크푸르트가 올랭피크 마르세유로부터 엘리 와히를 영입하는데 동의했다"라며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Here we go' 문구를 덧붙였다.

2003년생, 프랑스 국적의 공격수 와히는 '빅클럽'이 주목하는 차세대 자원이다. 자국 몽펠리에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B팀을 거쳐 지난 2020년에 1군 데뷔전을 치렀다.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21-22시즌부터였다. 주전 자리를 꿰찬 그는 36경기에 나서 10골 2도움을 올리며 나름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후부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다. 2022-23시즌엔 33경기에 출전해 19골 6도움을 올렸고, 2023-24시즌을 앞두곤 랑스로 둥지를 옮겨 13골 4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활약은 비교적 아쉬운 편이다. 랑스를 떠나 1년 만에 마르세유로 둥지를 옮겼으나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595분 출전에 그쳤다. 올 시즌 현재까지 기록은 14경기 3골 1도움.

결국 6개월 만에 마르세유를 떠난다. 행선지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로마노 기자는 "이적료는 기본 2,600만 유로(약 390억 원)에 옵션 300만 유로(약 45억 원)다. 여기에 12%의 셀온 조항이 포함된다. 그는 내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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