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46승 日 좌완, 2년 50억 원 헐값에 워싱턴과 포스팅 계약
계란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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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5 13:06
일본 프로야구에서 46승을 올린 좌완투수가 헐값에 포스팅계억을 맺었다.
AP통신은 25일(한국시간) “포스팅 신청을 한 일본의 좌완 투수 오가사와라 신노스케(27)가 워싱턴과 2년 350만달러(약 50억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오가사와라는 지난해 12월 10일 포스팅 신청을 했고, 25일 오전 마감 시한 직전에 워싱턴과 계약을 마쳤다. 계약 규모는 예상보다 더 적었다. 2025년 150만달러, 2026년에 200만달러를 받는 계약이다.
사진=워싱턴 내셔널스 공식 SNS미국 현지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던 포스팅 신청이었다. 오가사와라의 일본 프로야구 내에서의 이력이 그간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했던 선수들과 비교해서 특별히 두드러지는 부분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오가사와라는 일본 프로야구에선 상당히 준수한 투수였다. 일본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2016년부터 2024년까지 161경기에 등판해 46승 65패, 평균자책점 3.62이란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오가사와라는 24경기에 등판해 144.1이닝을 소화하면서 5승 11패, 평균자책점 3.12의 성적을 냈다.
NPB가 극심한 투고타저의 경향을 보이고 있어 리그내에서도 특급 성적이라고 보긴 어렵다. 실제 오가사와라의 평균자책 3.12는 지난해 센트럴리그 13위에 해당됐다. 26개란 상당히 적은 사사구를 허용했지만 탈삼진도 82개밖에 솎아내지 못했다.
오가사와라가 구위형 투수가 아니라는 점에서 메이저리그에서의 평가도 그리 높지 않았고 계약 규모도 상당히 적었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AP통신은 25일(한국시간) “포스팅 신청을 한 일본의 좌완 투수 오가사와라 신노스케(27)가 워싱턴과 2년 350만달러(약 50억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오가사와라는 지난해 12월 10일 포스팅 신청을 했고, 25일 오전 마감 시한 직전에 워싱턴과 계약을 마쳤다. 계약 규모는 예상보다 더 적었다. 2025년 150만달러, 2026년에 200만달러를 받는 계약이다.
사진=워싱턴 내셔널스 공식 SNS미국 현지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던 포스팅 신청이었다. 오가사와라의 일본 프로야구 내에서의 이력이 그간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했던 선수들과 비교해서 특별히 두드러지는 부분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오가사와라는 일본 프로야구에선 상당히 준수한 투수였다. 일본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2016년부터 2024년까지 161경기에 등판해 46승 65패, 평균자책점 3.62이란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오가사와라는 24경기에 등판해 144.1이닝을 소화하면서 5승 11패, 평균자책점 3.12의 성적을 냈다.
NPB가 극심한 투고타저의 경향을 보이고 있어 리그내에서도 특급 성적이라고 보긴 어렵다. 실제 오가사와라의 평균자책 3.12는 지난해 센트럴리그 13위에 해당됐다. 26개란 상당히 적은 사사구를 허용했지만 탈삼진도 82개밖에 솎아내지 못했다.
오가사와라가 구위형 투수가 아니라는 점에서 메이저리그에서의 평가도 그리 높지 않았고 계약 규모도 상당히 적었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