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9·10호골→뜨거운 포옹에 '♥'까지... '토트넘 부주장' 존경심 가득, SON 유로파 베스트11에도 뽑혔다
계란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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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5 13:08
손흥민(왼쪽)과 제임스 매디슨. /AFPBBNews=뉴스1'캡틴' 손흥민(33)의 멀티골 활약에 '토트넘 부주장' 제임스 매디슨(29)도 존경심 가득한 진심을 전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승리 이후 매디슨이 손흥민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7차전 호펜하임(독일)과 원정 맞대결에서 3-2로 이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4승2무1패(승점 14)로 6위로 올라섰다. 승리의 히어로는 손흥민이었다. 팀이 1-0으로 이기고 있던 전반 22분 추가골을 뽑아냈고, 후반 32분에도 골망을 흔들어 멀티골을 완성했다.
사실 손흥민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전 시즌과 비교해 아쉬운 면이 있었고, 팀 부진과 맞물려 거센 비난을 받았다. 심지어 토트넘 팬들이 관중석에서 야유를 퍼붓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특급 활약을 펼쳐 반전 포인트를 제대로 마련했다. 손흥민은 이번 멀티골에 힘입어 시즌 9, 10호골을 작성했다.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대기록도 완성했다. 손흥민은 2016~2017시즌부터 10골 이상을 넣었다.
손흥민의 골을 누구보다 기뻐한 선수는 바로 매디슨이었다. 매디슨은 손흥민이 득점에 성공하자 꼭 끌어안으며 함께 기쁨을 나눴다. 경기 후에는 찬사를 쏟아냈다. 매디슨은 자신의 SNS에 손흥민과 골 세리머니하는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와 함께 "내 주장♥"이라고 붙였다.
기브미스포츠는 "매디슨은 절실히 필요한 팀 승리 이후 손흥민을 칭찬했다"고 주목했다. 이날 매디슨도 전반 3분 선제골을 뽑아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스포츠 전문 433 역시 "토트넘이 독일에서 꼭 필요한 승리를 얻어냈다"고 설명했다. 또 손흥민이 손가락을 입술에 갖다 대는 '쉿 세리머니' 모습을 게재했다.
손흥민(등번호 7번)을 향한 존경심 가득한 메시지를 보낸 제임스 매디슨. /사진=풋볼인사이더 캡처손흥민은 유로파 이주의 팀에도 선정됐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포지션 별로 유로파에서 가장 좋은 평점을 받은 선수들 11명을 뽑았는데,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의 왼쪽 윙어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평점 8.53을 기록했다. 토트넘 선수 중 유일하게 혼자 뽑혔다.
손흥민은 경기 후 SNS를 통해 "베테랑 선수들은 주인의식, 후배 선수들은 큰 책임감을 보여줬다"면서 "힘든 순간이었지만, 훌륭한 결과를 얻기 위해 좋은 경기를 펼쳐야 한다. 곧 다음 경기가 있다. 있다. 가자!"라고 파이팅을 외쳤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승리 이후 매디슨이 손흥민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7차전 호펜하임(독일)과 원정 맞대결에서 3-2로 이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4승2무1패(승점 14)로 6위로 올라섰다. 승리의 히어로는 손흥민이었다. 팀이 1-0으로 이기고 있던 전반 22분 추가골을 뽑아냈고, 후반 32분에도 골망을 흔들어 멀티골을 완성했다.
사실 손흥민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전 시즌과 비교해 아쉬운 면이 있었고, 팀 부진과 맞물려 거센 비난을 받았다. 심지어 토트넘 팬들이 관중석에서 야유를 퍼붓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특급 활약을 펼쳐 반전 포인트를 제대로 마련했다. 손흥민은 이번 멀티골에 힘입어 시즌 9, 10호골을 작성했다.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대기록도 완성했다. 손흥민은 2016~2017시즌부터 10골 이상을 넣었다.
손흥민의 골을 누구보다 기뻐한 선수는 바로 매디슨이었다. 매디슨은 손흥민이 득점에 성공하자 꼭 끌어안으며 함께 기쁨을 나눴다. 경기 후에는 찬사를 쏟아냈다. 매디슨은 자신의 SNS에 손흥민과 골 세리머니하는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와 함께 "내 주장♥"이라고 붙였다.
기브미스포츠는 "매디슨은 절실히 필요한 팀 승리 이후 손흥민을 칭찬했다"고 주목했다. 이날 매디슨도 전반 3분 선제골을 뽑아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스포츠 전문 433 역시 "토트넘이 독일에서 꼭 필요한 승리를 얻어냈다"고 설명했다. 또 손흥민이 손가락을 입술에 갖다 대는 '쉿 세리머니' 모습을 게재했다.
손흥민(등번호 7번)을 향한 존경심 가득한 메시지를 보낸 제임스 매디슨. /사진=풋볼인사이더 캡처손흥민은 유로파 이주의 팀에도 선정됐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포지션 별로 유로파에서 가장 좋은 평점을 받은 선수들 11명을 뽑았는데,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의 왼쪽 윙어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평점 8.53을 기록했다. 토트넘 선수 중 유일하게 혼자 뽑혔다.
손흥민은 경기 후 SNS를 통해 "베테랑 선수들은 주인의식, 후배 선수들은 큰 책임감을 보여줬다"면서 "힘든 순간이었지만, 훌륭한 결과를 얻기 위해 좋은 경기를 펼쳐야 한다. 곧 다음 경기가 있다. 있다. 가자!"라고 파이팅을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