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김하성 대박 전망 떴다' 美 매체 "SF-SEA, 상당한 돈 기꺼이 낼 것"... ATL 다크호스

드디어 '김하성 대박 전망 떴다' 美 매체 "SF-SEA, 상당한 돈 기꺼이 낼 것"... ATL 다크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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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김하성. /AFPBBNews=뉴스1잠잠한 자유계약선수(FA) 김하성(30)이 새해 대박 계약 소식을 전해줄 수 있을까. 미국 현지 매체에서 긍정적 전망이 나왔다.

미국 매체 뉴스위크는 27일(한국시간) "절박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시애틀 매리너스로부터 4900만 달러(702억원) 스타 내야수를 훔칠 수 있을까"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매체는 "애틀랜타가 파드리스로부터 선수를 훔치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 아닐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애틀랜타는 지난 2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었던 주릭슨 프로파(32)와 3년 총액 4200만 달러(602억원) 계약을 맺었다. 매체는 이번에도 다시 한 번 샌디에이고산 내야수 김하성 영입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블리처리포트의 보도를 인용했다. 블리처리포트는 최근 애틀랜타를 김하성의 깜짝 행선지 후보로 꼽았다. 스팟랙에 따르면 김하성의 예상 몸값은 4900만 달러(702억원). 지난 시즌 개막 전까지 1억 달러(1434억원) 이상을 호가할 것으로 보였던 금액이 지난 8월 어깨 부상 후 수술대에 오르는 등의 악재가 겹치며 떨어진 것이다.

FA 김하성. /AFPBBNews=뉴스1그럼에도 빅마켓이 아닌 구단들엔 충분히 부담이 될 수 있는 금액이지만 프로파를 데려온 애틀랜타가 기꺼이 투자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중앙 내야가 허술하기 때문이다.

블리처리포트는 "올랜도 아르시아의 지난 3시즌 이상 전반적인 성적이 좋지 않았고 주전 2루수 오지 알비스의 최근 몇 년 동안의 부상 이력을 고려하면 어깨 부상 때문에 상당한 할인이 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중앙 내야수를 영입하는 건 애틀랜타가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하성은 빅리그 4시즌 동안 자신의 다재다능함을 확실하게 증명했다. 샌디에이고에서 유격수 285경기, 2루수 118경기, 3루수 64경기에 선발 출전해 통산 0.982의 수비율을 기록하고 2023년 유틸리티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또한 통산 타율 0.242 출루율 0.326 장타율 0.380으로 생산성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 "만약 애틀랜타가 김하성을 영입해 유격수에 배치하고, 아르시아를 켈러닉과 좌익수 플래툰으로 돌려 전력에 완성도를 더한다면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의 승리 공식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FA 김하성. /AFPBBNews=뉴스1그러나 블리처리포트는 김하성의 가장 강력한 행선지로 시애틀과 샌프란시스코를 꼽았다. 시애틀은 텅비었던 2루 자리를 1년 최대 450만 달러(64억원)에 도노반 솔라노로 메웠고 샌프란시스코는 유격수 자리를 메우기 위해 윌리 아다메스와 7년 1억 8200만 달러(2608억원)를 투자했다.

그럼에도 이러한 점이 오히려 김하성의 영입 이유로 꼽혔다. 최근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루수든 유격수든 전반기 어느 시점에서 내야수가 필요하지만 이미 신뢰할 수 있는 선수가 있는 팀에 이상적인 선수"라고 밝혔다. 김하성이 부상으로 복귀 시점이 불분명한 상태이기에 복귀 전까지 그 자리를 메울 수 있는 선수들이 있는 팀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주전 2루수 타일러 피츠제럴드가 있지만 매체는 "타일러 피츠제럴드는 지난 시즌 갑자기 등장해 견고한 공격력을 펼쳤으나 팀이 그에게 주전 2루수로서 의지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공격력을 그대로 뽐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의구심이 따르고 있다. 시애틀에도 솔라노는 1년 계약을 맺은 선수이고 팀의 미래를 그리기엔 김하성이 더 적합한 선수라는 해석이다.

뉴스위크는 "브레이브스는 스타를 훔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애틀랜타와 김하성은 확실히 흥미로운 조합이 될 것이지만 그를 영입하기 위해 필사적이어야 할 것"이라며 "자이언츠나 매리너스와 같은 팀은 아마도 스타를 영입하기 위해 상당한 돈을 기꺼이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FA 김하성. /AFPBBNews=뉴스1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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