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맙소사, 맥토미니를 개조시켰어”···나폴리 선두 이끄는 콘테 감독, 선수 잠재력 끌어내 ‘호평’

“맙소사, 맥토미니를 개조시켰어”···나폴리 선두 이끄는 콘테 감독, 선수 잠재력 끌어내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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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콘테가 해낸거야.””

이탈리아 축구 전문가가 스콧 맥토미니(29)의 잠재력을 끌어올린 안토니오 콘테 나폴리 감독을 극찬했다.

나폴리는 26일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4-25 이탈리아 세리에A 22라운드 홈경기에서 무패를 달리던 유벤투스를 2-1로 꺾고 리그 7연승을 질주했다. 17승째(2무3패)를 쌓으며 승점 53점이 된 나폴리는 선두를 질주했다. 경기 전까지 8승13무로 무패를 달리던 유벤투스는 리그 첫 패배를 맛봤다.

이 경기 후 이탈리아 축구 전문가 파올로 디 카니오는 스카이 칼치오 방송에서 올시즌 맥토미니를 다른 선수로 개조시킨 콘테 감독에 대해 극찬했다.

그는 “콘테는 맥토미니를 영입하고 싶어했다. 그를 하프백이 아닌 중앙에서 버터를 뚫는 칼날, 즉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라면서 “그는 이탈리아에서 파괴적인 존재가 될 수 있었고, 콘테가 그를 변화시켰다”고 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무려 22년간 맨유 붉은 유니폼을 입었던 맥토미니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쫓겨나듯 맨유를 떠났다. 포텐이 기대만큼 터지지 않고 2% 부족한 모습으로 주전 경쟁에서도 밀리면서 새로운 팀을 찾아 떠나야 했다.

이런 그를 콘테 감독이 최고의 폼으로 끌어냈다. 그는 나폴리 이적후 리그 19경기에서 5골, 총 21경기에서 6골·2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2023-24 시즌 맨유에서 합계 10골을 터뜨렸지만 아쉽다는 반응이 더 많았던 맥토미니는 이탈리아에 와서 확실한 주전으로 제 몫을 다 해내고 있다.

나폴리 맥토미니. Getty Images코리아


2선 공격수로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에 자신있는 슈팅까지 마음껏 선보이고 있다. 콘테 감독이 맥토미니의 성향에 잘 맞는 자리에서 좋아하는 플레이를 하도록 전술적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디 카니오는 “콘테는 기계적인 선수를 선택했고 개조했다. 요즘 이런 일들이 일어난걸 보면서 저는 ‘맙소사 콘테가 해낸 일을 봤어?’ 라고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토트넘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팀을 떠났던 콘테 감독이 조국 이탈리아에서 다시 명장의 부활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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