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900억 줘도 안 가...'0골' 뮌헨 FW, 이제 남은 선택지는 '잔류 or 맨유'뿐

토트넘? 900억 줘도 안 가...'0골' 뮌헨 FW, 이제 남은 선택지는 '잔류 or 맨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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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스 텔이 토트넘 홋스퍼의 거액 오퍼를 거절했다. 이제 팀을 떠날 남은 선택지는 잔류 혹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뿐이다.

바이에른 뮌헨 내부 소식에 밝은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1일(이하 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맨유로의 이적은 텔에게 매력적인 옵션이다. 뮌헨과 아직 합의가 이뤄지지는 않았다. 맨유는 토트넘이 제시한 5,000만 파운드(약 900억 원)만큼 많은 이적료를 제시하지는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에 깊은 관심을 받던 텔이 런던 이적을 대차게 거절했다고 한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1일 "텔은 토트넘의 제안을 거절했다. 토트넘의 프로젝트에 확신이 서지 않았기 때문이다. 텔의 토트넘 제안 거절 이후 뮌헨과 텔 사이에 새로운 접촉은 없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포기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앞서 토트넘의 구애를 받던 텔이다. 하지만 구단 프로젝트를 듣고 실망이 컸던 모양이다. 이제 텔에게 남은 선택지는 딱 2곳이다. 뮌헨 잔류 아니면 맨유 이적이다.

사진=로마노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일 SNS를 통해 "텔은 현재 내일 경기에서 뮌헨 스쿼드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텔은 토트넘 이적을 거부한 후에도 모든 옵션을 고려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맨유가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가 여전히 가능할 수 있다. 뮌헨에 남는 것도 가능하다"라며 텔이 아직 결정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텔이 고민하는 이유는 바로 출전시간 때문으로 보인다. 현재 텔은 뮌헨에서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올 시즌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며 공식전 14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심지어 무득점 중이다. 지난 시즌 해리 케인의 백업으로 7골 4도움을 기록했지만, 1시즌 만에 입지가 완전히 바뀌어버린 것.

그럼에도 1위 팀 벤치는 텔에게 매력적인 모양이다. 영국 '풋볼 트랜스퍼스'는 1일 "텔이 토트넘 이적을 거부하고 뮌헨에 잔류한다. 텔은 뮌헨을 떠나는 것을 결심했지만 결국 팀에 남기로 했다. 텔은 많은 클럽의 관심을 끌었고 뮌헨 디렉터 에베를은 한 선수에 대한 이적 제안이 이렇게 많이 쏟아진 적은 없었다고 인정하기도 했다"라고 주장했다.

잔류 쪽으로 마음이 기운 듯해 보이지만 맨유 이적도 분명 텔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다. 현재 맨유는 공격 자원 확보에 열을 가하고 있다. 최전방부터 측면 자원까지 마땅히 제 몫을 하는 공격진을 찾기 어려운 맨유다. 텔이 맨유 이적을 선택한다면 충분한 출전시간이 보장될 것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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