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고속 연봉 상승 유영찬, 재활 극복하고 LG 마운드 지킬까


지난 12월 오른쪽 팔꿈치 주두골 스트레스성 미세골절 수술을 받은 유영찬은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재활 훈련을 시작했다.
2023년 혜성처럼 등장한 유영찬은 2년 연속 맹활약으로 팀의 핵심 투수로 자리잡았다. 지난 시즌에는 마무리 투수로 나서 62경기 7승5패26세이브1홀드,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하며 팀의 중요한 승리를 지켰다.
뛰어난 성적에 힘입어 유영찬의 연봉은 급상승했다. 2년 연속 100% 이상의 인상률을 기록하며 올해 처음으로 억대 연봉(2억1000만 원)에 진입했다. 이는 FA를 제외한 LG 재계약 선수 중 4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높아진 연봉만큼 유영찬에 대한 기대와 책임감도 커졌다. LG는 2023년 우승에 이어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으며 지난해 불안정했던 불펜 강화가 급선무다.
유영찬의 후반기 복귀와 활약이 팀의 우승 도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유영찬이 성공적으로 재활을 마치고 3년 연속 호투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그리고 LG 불펜의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