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kg 뺀 지난해 '홈런왕' NC 데이비슨…"올해는 더 공격적으로 나설 것"

5kg 뺀 지난해 '홈런왕' NC 데이비슨…"올해는 더 공격적으로 나설 것"

김복남 0 4
NC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NC 다이노스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지난해 KBO리그 홈런왕에 오른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이 올해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데이비슨은 1일(한국시간) 구단을 통해 "2025시즌에는 타석과 주루에서 보다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기 위해 5㎏ 정도 감량했다"며 "시즌 동안 많은 변수로 인해 바뀌는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일단 각오는 보다 공격적으로 임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2024시즌을 앞두고 NC 유니폼을 입은 데이비슨은 13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6, 46홈런, 119타점, 90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003을 기록했다.

리그 최정상급 장타력으로 홈런왕에 올랐고 타점과 장타율(0.633)은 2위를 마크했다. 정규 시즌 9위에 그친 NC의 자존심이었다.

NC는 시즌 종료 후 빠르게 데이비슨과 재계약을 추진했고 지난해 11월 외국인 선수로는 이례적으로 1+1년, 최대 320만 달러에 다년 계약을 체결하며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데이비슨은 "다시 팀원들을 볼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창원NC파크의 함성, 팀원들 등 모든 것이 그리웠다. 집중력 있는 훈련으로 스프링캠프 기간에 모든 준비를 다 마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KBO리그에 데뷔하는 새 외국인 투수 라일리 톰슨과 로건 앨런도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각오를 전했다.

NC 외국인 투수 라일리 톰슨.(NC 다이노스 제공)

NC 외국인 투수 로건 앨런.(NC 다이노스 제공)

라일리는 "팀원들과 인사하고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 첫 훈련은 평소에 하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빨리 팀에 적응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로건은 "모든 팀원이 반갑게 맞아줘 첫 훈련을 잘 마쳤다. 동료들과 코치진 모두 열정적인 모습이라 상당히 인상 깊었다"며 "캠프 동안 팀 일정에 맞춰 잘 준비해 시즌 마지막에 팀원, NC 팬들과 함께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지난해 감독 부임 후 첫 스프링캠프를 이끄는 이호준 NC 감독은 강도 높은 훈련을 예고했다.

그는 "이번 캠프는 인내와 성장의 시간이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훈련이 될 것이다. 인내심을 가지고 훈련하고 이를 통해 성장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다치지 않는 것이다.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나가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서장원 기자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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