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만 이야기하는 사람들 많아, 입을 다물게 하면 좋겠네"…케인의 자신감

"무관만 이야기하는 사람들 많아, 입을 다물게 하면 좋겠네"…케인의 자신감

현대티비 0 2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해리 케인이 자신의 무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독일 '스포르트1'은 2일(이하 한국시간) "비평가들을 침묵시키는 케인"이라며 "케인은 홀슈타인 킬을 상대로 다시 한번 승자가 됐다. 뮌헨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2월 1일 오후 11시 30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에서 홀슈타인 킬에 4-3으로 이겼다.

이날 케인은 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추가시간 2분 킹슬리 코망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골 맛을 봤다. 이어서 후반 1분엔 게레이루의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케인의 득점을 앞세운 뮌헨은 승점 3점을 추가했다.

경기 후 케인은 "50경기에서 55골을 넣은 건 자랑스러운 성과다"라며 "아직 우승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몇몇 사람들의 입을 다물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케인은 세계 최고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다. 공격수가 갖춰야 할 모든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웬만한 미드필더보다 뛰어난 패스, 연계 능력도 가지고 있다. 다만 커리어 내내 차지한 트로피가 단 한 개도 없다.

케인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뮌헨으로 이적했다. 꿈꾸던 트로피 때문이었다. 그러나 뮌헨은 시즌 초반 독일 슈퍼컵에서 RB 라이프치히에 0-3 패배하며 트로피를 놓쳤다. DFB-포칼에서도 일찌감치 탈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4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믿고 있었던 분데스리가 성적도 마찬가지였다. 케인은 분데스리가에서만 36골을 퍼부으며 득점 선두에 올랐지만, 뮌헨이 부진하면서 리그 3위에 머물렀다. 결국 뮌헨은 12년 만에 무관으로 시즌을 마쳤다.

이번 시즌은 다르다. 뮌헨은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재에서 분데스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UCL에서도 1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잔여 시즌 결과에 따라 우승이 가능하다. 케인이 생애 첫 트로피를 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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