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토트넘 홋스퍼

토트넘 홋스퍼와 브렌트포드가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손흥민이 출격한다.

토트넘 홋스퍼와 브렌트포드는 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포드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4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브렌트포드는 승점 31점으로 11위, 토트넘은 승점 24점으로 16위다.

토트넘은 손흥민, 히샬리송, 무어, 쿨루셉스키, 벤탄쿠르, 비수마, 스펜스, 데이비스, 그레이, 포로, 킨스키가 선발로 나선다.

브렌트포드는 위사, 음뵈모, 샤데, 담스가르드, 야넬트, 뇌르가르드, 루이스-포터, 반 덴 베르, 콜린스, 아예르, 발디마르손이 출격한다. 김지수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사진=브렌트포드

최근 토트넘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잉글랜드 FA컵, 카라바오컵 등에서 아직 생존하고 있지만, 유독 프리미어리그에서 부진하고 있다. 토트넘은 현재 7승 3무 13패로 16위다. 강등 가능성이 존재한다.

가장 큰 문제는 부상이다. 현재 드라구신, 비카리오, 로메로, 우도기, 매디슨, 존슨, 솔란케 등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이탈한 상황이다. 자연스레 경기력도 떨어졌다. 다행히 직전 경기였던 엘프스보리와 UEL 경기에서 유망주들이 활약을 펼치며 반전에 성공했다.

브렌트포드는 토트넘보다 상황이 낫다. 프리미어리그에서 9승 4무 10패를 기록하며 11위다. 최근 공식전 10경기에서 단 2승만 거뒀지만, 지난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2-1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어떤 팀이 웃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