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루카 돈치치의 소회 "레이커스는 최고 클럽 중 하나…르브론과 뛰게 되어 정말 기뻐"

[NBA] 루카 돈치치의 소회 "레이커스는 최고 클럽 중 하나…르브론과 뛰게 되어 정말 기뻐"

구미구미 0 7



[점프볼=홍성한 기자] 이제는 레이커스맨. 루카 돈치치(레이커스)가 소감을 밝혔다.

5일(이하 한국시간) 현지 언론 'ESPN'은 돈치치의 LA 레이커스 입단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

2일 전 세계 NBA 팬들을 멘붕에 빠뜨린 충격적인 트레이드 소식이 전해졌다. 주요 골자는 돈치치가 레이커스로, 앤서니 데이비스가 댈러스 매버릭스로 향하는 것. 이전 시즌 올-NBA에 선정됐던 선수끼리 시즌 도중 트레이드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일 정도로 큰 화제였다.

이는 당사자 돈치치에게도 당연히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댈러스가 고향이었기 때문에 정말 힘든 순간이었다"라고 되돌아본 그는 "대단한 충격이었고, 믿을 수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난 세계 최고 클럽 중 한 곳에서 뛰게 됐다. 새로운 여정에 기대가 크다"라는 설렘도 밝혔다. 



'킹'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와 한솥밥을 먹는 것도 기대했다. 돈치치는 종종 르브론을 자신의 우상으로 밝힌 바 있다.

돈치치는 "마치 꿈이 이루어진 것 같다. 난 항상 르브론을 존경했다. 그에게서 배울 게 너무 많다. 모든 걸 배우고 그와 함께 플레이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놀라운 기분이다"라고 기뻐했다.

돈치치가 댈러스에 머물렀다면 올여름 최대 5년 3억 4500만 달러(약 5000억) 규모의 슈퍼 맥스 연장 계약 자격을 얻을 수 있었다. 팀에 남기 위해 이 연장 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라는 의사를 댈러스에 전달했는지 묻자 "절대 그런 적 없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그동안 함께했던 댈러스 일원들에게도 감사함을 표했다. 돈치치는 2018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애틀랜타 호크스에 지명된 직후 트레이드를 통해 댈러스에 입단했다. 이후 6시즌을 치르며 신인상, 5시즌 연속 올-NBA 퍼스트 팀 선정 등 NBA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떠올랐다.

돈치치는 "댈러스의 모든 팀원, 코치, 그리고 가장 중요한 팬들과 함께 놀라운 시간을 보냈다. 그들은 항상 나를 지지해 줬다. 좋은 여정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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