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설에서 훈련 집중, 감사해" 삼성, 오키나와 온나손에서 환영회…현지 관계자들과 교류!
天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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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 17:34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스프링캠프를 차린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에서 현지 관계자들이 참석한 환영 행사가 열렸다.
6일 온나손 촌장을 비롯한 지역 관계자 30여 명이 오키나와현 온나손 아카마 구장을 찾아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을 환영했다.
온나손 관계자, 따뜻한 환영
나가하마 온나손 촌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 캠프를 무사히 마치고 올 시즌 우승을 거두길 바란다"며 삼성 선수단을 격려했다. 온나손 관계자들은 지역 특산물과 꽃다발을 준비해 전달했으며, 환영 현수막 앞에서 기념 촬영과 환담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환영회에는 삼성 구단을 대표해 박진만 감독과 정대현 수석코치, 이성규 임시 주장이 참석했다.
박진만 감독 "온나손에서 우승을 향한 준비"
박진만 감독은 "좋은 시설에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온나손 촌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난해 좋은 성과로 준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고, 올해에도 이곳에서 철저히 준비해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루고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1차 전지훈련을 괌에서 진행한 뒤 5일 오키나와로 이동했다. 이날부터 내달 5일까지 29일간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캠프 일정을 소화하며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나선다.
사진=삼성 라이온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