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 훈련 돌입 대구FC, 개막까지 남은 일주일 '건강관리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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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전지훈련을 마무리하고 지난 5일 귀국한 대구FC가 2월 7일부터 국내에서 개막 준비를 이어가는 가운데 갑자기 추워진 날씨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지난달 4일부터 약 한 달가량 태국 치앙라이와 치앙마이에서 캠프를 펼친 대구는 1차 캠프에서는 체력 훈련, 2차 캠프는 전술과 연습경기 위주의 훈련을 이어오며 야심 차게 추진한 수비 전술 변화에 집중했습니다.
훈련 성과에 만족감을 보인 박창현 감독과 선수단은 5일 귀국과 함께 짧은 휴가를 보낸 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개막을 위해 대구에서 마지막 훈련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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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3~4일 전까지 훈련을 이어왔던 태국 현지가 낮 최고온도 30도 가까이 올랐던 점과 비교하면 갑작스럽게 찾아온 한파로 선수단은 약 40도 가까운 기온 변화를 경험하면서 컨디션 관리가 주요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귀국일이었던 5일부터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 때문에 선수단에 마스크 착용과 체온 유지를 강조한 가운데 대구 훈련도 선수단의 건강에 초점을 맞춰 이어가는 중입니다.
선수층이 두껍지 못한 대구는 2024년도 주축 선수들이 감기 몸살 등으로 나서지 못한 경기에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이 있는 만큼 눈앞으로 다가온 개막에 선수들이 정상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구상입니다.
2024년 강등 위기에서 살아남은 대구의 2025시즌 개막전은 2월 16일 오후 4시 반 새로운 이름으로 바뀐 대구iM뱅크파크에서 강원FC를 상대로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