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PSG 진짜 미쳤다! 엔리케 감독과 2027년까지 동행→선수 6명과 재계약 체결..."미래를 기대한다…
파리 셍제르망(PSG)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포함해 여러 선수들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PSG는 8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PSG는 엔리케 감독과 아슈라프 하키미, 비티냐, 누노 멘데스, 요람 자그의 재계약을 발표한다. 이브라힘 음바예와 나우펠 엘 하나흐는 첫 프로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엔리케 감독은 2014-15시즌 바르셀로나에서 트레블을 달성하며 명장 반열에 올라섰고 스페인 대표팀을 거쳐 지난 시즌을 앞두고 PSG 지휘봉을 잡았다. PSG는 지난 시즌 엔리케 체제에서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했다.
PSG는 올 시즌 한 개의 트로피를 추가했다.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정상에 섰다. 또한 리그앙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질주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결과가 따라오자 PSG는 엔리케 감독에게 2년 재계약을 제안했고, 엔리케 감독은 제안을 받아들였다. 엔리케 감독의 계약은 2027년 6월에 만료될 예정이다. 이강인은 앞으로 2년 동안 엔리케 감독의 지도를 더 받게 됐다.
엔리케 감독은 "PSG에서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며 "여기가 좋다고 느낀다. 우리는 최상의 조건에서 일하는 데 필요한 것을 갖추고 있다. 미래가 밝다고 생각하고 클럽과 함께 성공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PSG는 주전 선수들과 재계약도 맺었다. 먼저 2021년 PSG에 합류한 하키미와 2029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하키미와 PSG의 계약 기간은 2026년 여름에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재계약으로 PSG에 더 머물게 됐다.
멘데스도 2029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PSG로 임대 이적한 멘데스는 2022-23시즌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멘데스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른 구단의 관심을 받았지만 PSG에 잔류하게 됐다.
비티냐 역시 2029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2022년 PSG 유니폼을 입은 비티냐는 지난 시즌 46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비티냐는 올 시즌에도 맹활약을 이어갔고, PSG와 장기 재계약을 맺었다.
PSG는 자그와도 2028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또한 음바예, 엘 하나흐는 첫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나세르 알-켈라이피 PSG 회장은 "우리는 엔리케 감독과 6명의 훌륭한 선수들의 연장 계약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발표는 PSG에서 구축한 고하고 장기적인 토대를 보여주는 또 다른 예"라며 "특히 클럽을 이끌고 짧은 시간에 문화적으로 발전시킨 엔리케에게 감사드리고 싶다. PSG의 미래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