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폭발’ 설영우, 2경기 연속골 활약…배준호는 엄지성과 맞대결서 마수걸이 골

‘멀티골 폭발’ 설영우, 2경기 연속골 활약…배준호는 엄지성과 맞대결서 마수걸이 골

天花 0 14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와 미드필더 배준호(스토크 시티)가 나란히 골 맛을 봤다. 특히 설영우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대승의 주역이 됐다. 배준호도 마침내 마수걸이 골을 신고했다.

설영우는 15일(한국시간) 세르비아 크루셰바츠의 믈라도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프레다크 크루셰바츠와 2024~2025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11분과 31분 잇달아 득점포를 터드렸다.

이날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 설영우는 전반 11분 페널티 아크서클 오른쪽 부근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굴절되는 행운이 따르면서 선제골로 연결됐다. 그는 흐름을 이어가 전반 31분엔 페널티 박스 안에서 크로스를 침착하게 컨트롤한 후 곧바로 오른발 슈팅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


이로써 설영우는 유럽 무대 진출 후 처음 멀티골이자,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그는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27경기 동안 5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후로도 설영우는 풀타임을 소화하는 동안 공수에 걸쳐 맹활약을 펼쳤다. 이에 스포츠 통계 전문 매체 소파스코어는 설영우에게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9.2점을 줬다.

설영우의 멀티골을 앞세워 4-0 대승을 거둔 즈베즈다는 개막 23경기 무패(22승1무)를 이어가면서 승점 67을 쌓았다. 2위 파르티잔(승점 46)과의 격차를 승점 21로 벌리면서 우승을 향해 한 걸음 더 바짝 다가섰다.

배준호는 16일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의 베트365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스완지 시티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 33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28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날 오른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한 배준호는 1-1로 팽팽하던 후반 28분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승리의 주역이 됐다. 배준호는 프리킥 상황에서 문전 앞으로 크로스가 연결되자 재빠르게 쇄도해 오른발로 갖다 대 골망을 출렁였다.

이로써 배준호는 올 시즌 공식전 35번째 출전한 경기에서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지난해 3월 득점한 후 약 11개월 만에 기록한 골이기도 하다. 배준호는 이번 시즌 공식전 35경기 동안 1골 5도움을 작성 중이다.

배준호의 결승골에 힘입은 스토크 시티는 3-1로 승리하면서 분위기를 다시 바꾸는 데 성공했다. 승점 35(8승11무13패)를 쌓으면서 19위에 자리했다. 강등 마지노선인 22위 더비 카운티(승점 29)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격차를 승점 6으로 벌렸다.


사진 = 게티이미지
강동훈 east9river@beyondthe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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