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상대가 AV 배우라면 생기는 일…日 에이스 망신 또 망신, 최신작 소재로 연달아 등장

불륜 상대가 AV 배우라면 생기는 일…日 에이스 망신 또 망신, 최신작 소재로 연달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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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의 일이다. 일본 야구계가 시끌시끌하다. 우승팀 에이스 투수의 불륜 사실이 발각된 것이다. 한 주간지의 보도로 세상에 드러났다.

스캔들의 주인공은 아즈마 가쓰키(29)다.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의 좌완이다. 2020년 일반인 여성과 결혼해 4살 된 딸을 둔 유부남이다.

그는 즉각 인정하고 사과했다. 가정으로 돌아가겠다고 팬들과 약속했다. SNS를 통해 “아내에게는 곧바로 사죄했다. 질책도 받았지만, 많은 대화 끝에 다시 한번 지지해 주겠다며 용서했다. 고개를 들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

구단에서도 문제 삼지 않기로 했다. 오히려 개막전 선발이라는 중책을 맡기기로 했다. 사건이 불거진 지 2주 만의 결정이다. 발표는 2월 11일 11시 11분에 이뤄졌다. 그의 등번호(11번)에 맞춘 것이다.

일은 그렇게 ‘잘’ 마무리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아니었다. 모두가 깜빡한 게 있다. 불륜 상대가 AV(성인물) 배우라는 점이다.

그녀의 이름은 스에히로 준(25)이다. 꽤 지명도가 있는 유망주다. 대형 기획사에 발탁돼, 2022년에 데뷔했다. 판매량으로 따지는 주간, 월간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한 적도 있다.

그쪽 업계가 이런 호재를 놓칠 리 없다. 이를 소재로 한 작품이 연달아 등장한다. 지난달 말에 이어, 3월 초에도 스에히로 주연의 신작 발매가 예고됐다.

스에히로 준 SNS

스에히로 준 SNS

아니나 다를까. 제작사가 열심히 홍보하고 있는 새로운 작품의 테마는 야구다. ‘열성적인 여성 팬이 프로야구 선수에게 접근한다’는 스토리로 구성됐다.

예고된 이미지에는 얼핏 ‘DNA’라는 글자도 보인다. 아즈마의 소속팀 DeNA를 연상시키는 단어다.

그게 전부가 아니다. 여배우의 복장도 눈길을 끈다. 파란 바탕에 흰색 줄무늬가 들어간 디자인이다. 베이스타즈의 예전 유니폼과 비슷하다. 심지어 작품 내의 설정은 ‘하마(HAMA) 걸’이다. ‘요코하마 걸’을 뜻한다.

그러자 양쪽 팬심이 충돌한다. 스에히로를 지지하는 편은 “설정이 너무 재미있네”, “기대가 된다”, “역시 기다리고 있었다” 같은 반응들이다.

반면 야구 쪽은 다르다. “불쾌하다”, “일부러 이런 효과를 노리려고 접근한 것 아닌가”, “법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같은 못마땅한 모습들이다.

그러나 딱히 뭐라고 하기도 애매하다. 스에히로는 잘 알려진 ‘베이스타즈 여자(ベイスターズ女子)’다. 요코하마의 여성 팬을 지칭하는 말이다. 그동안 유니폼 차림으로 직관하는 모습도 자주 눈에 띄었다. 내야수 미야자키 도시로와 마키 슈고의 팬으로도 유명했다.

아즈마의 팬이 된 것은 2024년 여름으로 알려졌다. 이후 겨울 비시즌 때는 개인 캠프가 차려진 나고야의 숙소를 출입했다. 이 장면이 파파라치에게 포착되며, 세상에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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