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174km 총알 타구’ 좌투수 상대 첫 안타, 이정후 타율 .412-OPS 1.147...타격감이 미쳤다

[OSEN=글렌데일(미국), 이대선 기자] '코리안 데이'였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LA 다저스)이 맞대결에서 나란히 맹활약했다.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치렀다. 이날 김혜성은 8번 유격수로, 이정후는 3번 중견수로 각각 선발 출장했다. 이정후가 총알 2루타로 선제 타점을 올리자, 7푼 타율로 마음고생을 하던 김혜성은 시범경기 첫 홈런포를 터뜨렸다.1회초 1사 3루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우전 적시 2루타를 치고 있다. 2025.03.02 / sunday@osen.co.kr
[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기가 열렸다.8개월 가량 재활을 마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는 이제 메이저리그 데뷔 2년차 시즌을 준비한다. 1회말 2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우월 솔로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서 통역 한동희 씨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5.02.25 / sunday@osen.co.kr
[OSEN=한용섭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드디어 좌완 투수 상대로도 첫 안타를 때려냈다. 시범경기 타율은 4할대 맹타를 과시하고 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 경기가 없어 하루 푹 쉰 이정후는 2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시범경기 성적은 17타수 7안타(1홈런), 타율 4할1푼2리가 됐다. 출루율 .500, 장타율 .647, OPS 1.147의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1루수) 엘리엇 라모스(좌익수) 이정후(중견수) 제라르 엔카나시온(지명타자) 패트릭 베일리(포수) 루이스 마토스(우익수) 타일러 피츠제럴드(2루수) 브렛 와이슬리(유격수) 케이시 슈미트(3루수)가 선발 출장했다.
샌디에이고는 루이스 아라에즈(1루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지명타자) 잭슨 메릴(중견수) 매니 마차도(3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 잰더 보가츠(유격수) 제이슨 헤이워드(좌익수) 털소 오네라스(우익수) 마틴 말도나도(포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나섰다. [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기가 열렸다.8개월 가량 재활을 마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는 이제 메이저리그 데뷔 2년차 시즌을 준비한다. 1회말 2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우월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2025.02.25 / sunday@osen.co.kr
이정후는 1회 1사 1루에서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 닉 피베타를 상대했다. 초구 93.5마일(150.5km) 몸쪽 포심은 스트라이크. 2구 77.5마일(124.7km) 커브를 때렸는데 파울. 3구째 79마일(127.1km) 몸쪽 낮은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피베타는 메이저리그 통산 56승 투수, 올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4년 5500만 달러 FA 계약을 했다.
이정후는 0-0 동점인 4회 선두타자로 나서 좌완 완디 페랄타를 상대했다. 1~2구 볼을 골랐고, 3구째 94.1마일(151.4km) 싱커를 때려 중전 안타를 출루했다. 타구속도가 무려 108.2마일(174.1km)의 총알 타구였다. 페랄타는 통산 431경기 22승 20패 72홀드 13세이브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 중인 수준급 좌완 불펜투수다. [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기가 열렸다.8개월 가량 재활을 마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는 이제 메이저리그 데뷔 2년차 시즌을 준비한다. 3회말 1사 1,2루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볼넷을 얻어내고 있다. 2025.02.25 / sunday@osen.co.kr
무사 1루에서 이정후는 엔카나시온이 중견수 뜬공, 베일리가 유격수 병살타를 때리면서 2루에서 아웃됐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까지 이정후의 안타 단 1개로 침묵했고, 이정후는 6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이정후는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3경기에서 모두 170km가 넘는 총알 타구를 때려내며 쾌조의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일 LA 다저스전에서 타구속도 109.6마일(약 176.3㎞)의 2루타를 때렸고, 3일 LA 에인절스전에서는 타구속도 107마일(약 172.2㎞)의 안타를 때렸다. 이날은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좌완 투수 상대로 안타를 때렸는데, 타구속도가 108.2마일(174.1km)이었다.
# 이정후 시범경기 출장 일지
23일 텍사스전 / 3번 중견수 /3타수 1안타 1삼진
25일 콜로라도전 / 3번 중견수 / 2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1타점 1득점
27일 시카고 컵스전 / 1번 중견수 / 2타수 무안타 1사구 1삼진 1득점
28일 시애틀전 / 3번 중견수 /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 1득점
2일 다저스전 / 3번 중견수 / 3타수 2안타 1타점 1삼진
3일 에인절스전 / 3번 중견수 / 3타수 2안타 2득점
5일 샌디에이고전 / 3번 중견수 / 2타수 1안타 1삼진
합계= 17타수 7안타(타율 .412) 1홈런 2타점 5득점 2볼넷 1사구 5삼진[OSEN=피오리아(미국), 이대선 기자]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애틀 매리너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8개월 가량 재활을 마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는 이제 메이저리그 데뷔 2년차 시즌을 준비한다. 5회초 1사 1,2루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루이스 마토스의 중전 적시 2루타 때 1루주자 이정후가 홈으로 달리고 있다. 2025.02고28 /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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