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지킨 세일, 쾌조의 스타트 ‘6이닝 무피안타’ 완벽

약속 지킨 세일, 쾌조의 스타트 ‘6이닝 무피안타’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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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마침내 자신의 첫 사이영상을 차지한 크리스 세일(36,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이 쾌조의 스타트를 끊고 있다.

애틀란타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노스포트에 위치한 쿨투데이 파크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2025 시범경기를 가졌다.

이날 애틀란타 선발투수로 나선 세일은 4이닝 동안 무피안타 무실점 4탈삼진의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이 1개씩 나왔다.

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록에서 알 수 있듯이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으나, 이는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안타를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세일은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을 내준 뒤, 땅볼 유도로 실점을 억제했다. 이는 매우 고무적인 모습. 세일의 투구가 궤도에 올랐음을 의미한다.

이에 세일은 지난달 23일 첫 시범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6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4탈삼진. 평균자책점은 0.00이다.

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15년 차를 맞이할 세일은 지난해 29경기에서 177 2/3이닝을 던지며, 18승 3패와 평균자책점 2.38 탈삼진 225개를 기록했다.

이는 내셔널리그 투수 3관왕. 이에 세일은 그토록 염원하던 자신의 첫 번째 사이영상 수상을 이뤘다. 무려 8번의 도전 만에 이룬 값진 성과다.

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세일은 지난해 올스타에 선정된 것은 물론 골드글러브까지 수상했다. 세일이 부상에서 완벽하게 돌아왔음을 알린 것.

세일은 지난 시즌 일정을 마무리한 뒤, 허리 경련 증상으로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개막전 선발 등판에는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세일은 오는 2025시즌 스펜서 스트라이더와 함께 애틀란타 마운드를 이끌 예정. 이제 명예의 전당 입회를 위한 누적 성적을 쌓을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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