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대충격' "손흥민, 굳이 왜 팔아!!" 前 토트넘 GK 강력규탄... "상업적 가치 높은 손흥민 팔 이유 없다"

'반전 대충격' "손흥민, 굳이 왜 팔아!!" 前 토트넘 GK 강력규탄... "상업적 가치 높은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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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우충원 기자] "손흥민 굳이 팔아야 할까?". 

2004년부터 2008년까지 토트넘에서 골키퍼로 폴 로빈슨이 손흥민에게 힘을 실어줬다.

벳프레드 TV에 출연한 로빈슨은 토트넘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로빈슨은 "올 시즌 다소 폼이 하락한 손흥민에 대한 비판과 우려가 높은 걸 안다. 급기야 이번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라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이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은 토트넘과 분리해서 볼 수 없다. 솔직하게 형편없는 팀에서 뛰는 것과 같지 않느냐"며 "토트넘의 현 주소는 아주 실망스럽다"라고 팀 전체 페이스가 내려간 상황에서 손흥민의 고충을 이해했다.

로빈슨은 토트넘과 함께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 활약했다. 

토트넘홋스퍼뉴스는 4일 "손흥민은 이미 기량이 둔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노쇠한 선수에게 새 계약을 줄 가치가 있는지 결정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최근 손흥민의 거취에 대해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다니엘 레비 구단주 아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풋볼팬캐스트는 3일 "시간이 다 됐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토트넘 커리어를 끝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이어 "지난 몇 년은 토트넘에게 매우 힘든 시기였다. 포스테코글루가 부임하기 전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감독을 거쳤다. 게다가 선수단은 많은 선수가 떠나면서 상당한 변화를 겪었다. 가장 대표적인 선수는 시대를 정의한 해리 케인이었다"면서 "이번 시즌이 보여주듯 토트넘의 프로젝트는 끝나지 않았다. 또 다른 아이콘이 케인을 따라 팀을 떠날 때가 올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3일 “손흥민의 재계약 타임 테이블이 등장했다. 토트넘은 그를 붙잡고 싶지만 아직 협상이 진행되지 않았다”고 독점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수요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0-1로 패한 뒤 행동으로 많은 혼란을 야기했다. 최고의 시즌을 보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최근 계약이 2026년 6월까지 연장됐지만 손흥민은 여전히 올여름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 해리 케인과 재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토트넘은 다른 생각을 가진 것 같다. 토트넘은 2025년 12월 손흥민과 계약 협상을 시작할 것이다. 타임스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이 북런던에서 은퇴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최근 손흥민의 에이징 커브와 더불어 리더로서 입지가 줄었다는 목소리가 불거지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더 타임스는 "토트넘은 손흥민이 클럽에서 은퇴하길 원한다. 하지만 7월이 되면 1년밖에 남지 않는 지금 계약을 연장하도록 설득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재계약 협상에 진전이 없다고 설명했다.

ESPN은 "손흥민과 살라는 1992년 여름에 불과 3주 간격을 두고 태어났다. 둘 다 각자 클럽에서 전설적인 존재다. 하지만 그 중 한 명은 인생 최고의 시즌을 보내며 리버풀을 압도적인 프리미어리그(PL) 우승 후보로 이끌었으나 다른 한 명은 토트넘에서 그의 '언터쳐블' 지위에 대해 생애 처음으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좀처럼 손흥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지 않고 있다. 그동안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로 주목 받았지만 결국 팀에 남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경기력에 대한 기대감이 줄었지만 로빈슨의 생각은 확고했다. 

로빈슨은 "손흥민도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의 상황과 비슷하다고 본다. 누구에게나 시간은 언젠가 다음 세대에게 따라잡히게 만든다"며 "그래도 토트넘이 손흥민과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한 건 여전히 금전적 가치가 높다고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처분하려는 움직임에도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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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슨은 "손흥민은 아직도 구단에 상업적 수익을 많이 가져다 준다. 팀에 줄 수 있는 게 훨씬 많은 손흥민이기에 여름에 굳이 팔 필요가 있을까"라고 소신 발언을 했다.  / 10bird@osen.co.kr
 
우충원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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