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위버르트 감독의 외면받은 아스나위, 팽 당한 '신태용의 애제자들'

클라위버르트 감독의 외면받은 아스나위, 팽 당한 '신태용의 애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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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파트릭 클라위버르트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첫 명단 발표에서 신태용 감독의 애제자들은 자취를 감추었다. 아스나위 망쿠알람은 클라위버릍 감독에게 외면을 받았다.

클라위버르트 감독은 최근 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를 통해 오는 20일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호주 원정, 25일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리게 될 홈 바레인전을 위한 명단을 발표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 내에서는 클라위버르트 감독이 이번 2연전을 앞두고 어떤 선수를 선발할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쏟았다. 논란이 컸던 신태용 감독 경질 이후 처음 발표되는 A대표팀 명단이기에 두 감독의 차이점에 대해 시선이 모일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클라위버르트 감독의 선택은 전체적으로 신 감독 시절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하지만 깜짝 발탁도 있었고, 신 감독의 총애를 받던 선수들이 배제되는 일도 있었다. 가장 시선을 모으는 대목은 아스나위의 명단 탈락이다.

과거 K리그2 안산 그리너스와 전남 드래곤즈에서 활약하며 한국 팬들에게도 낯익은 인물인 아스나위는 당시 신 감독의 강력한 추천을 받으며 한국 무대에 진출했을 만큼 큰 사랑을 받은 선수다. 하지만 아스나위는 클라위버르트 감독에게 낙점받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신 감독 체제에서 좋은 공격 옵션으로 기용되었던 야콥 사유리, 위탄 술레이만이 덩달아 탈락했다.

대신 클라위버르트 감독은 2024-2025 인도네시아 리가 1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셉티안 바가스카라라는 새 얼굴을 발탁했다. 하지만 기존 명단에 비해 해외에서 귀화한 선수들의 비중을 더욱 늘린 스쿼드라는 게 인도네시아 매체들의 분석이다. 나름 밸런스를 유지하려 했던 신 감독 시절 스쿼드보다 더욱 귀화 선수들에게 의지하는 분위기라는 뜻이다.

여기에 또 귀화가 예상되는 선수들이 밖에서 대기하고 잇다. 딘 제임스(고 어헤드 이글스), 에밀 아우데로(팔레르모), 조이 펠루페시(롬멜 SK) 등이 현재 귀화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의 '토종'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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