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이젠 괜찮아졌다” 사라졌던 슈퍼스타, 3번 3루수 복귀...KIA 베스트9 출격 [MK현장]

“김도영, 이젠 괜찮아졌다” 사라졌던 슈퍼스타, 3번 3루수 복귀...KIA 베스트9 출격 [MK현장]

天花 0 4
사라졌던 슈퍼스타 김도영(KIA, 21)이 선발 3번 3루수로 복귀했다.

KIA 타이거즈의 베스트9이 출격한다. KIA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김도영이 복귀한 선발 라인업을 밝혔다. 이날 김도영은 3번 3루수로 3경기만에 다시 시범경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이범호 KIA 감독은 “(김)도영이는 등이 조금 그렇다고 그래가지고 일부러 조금 빼줬다”면서 “이제는 괜찮다고 하니까 오늘은 또 나간다”고 설명했다.

김도영. 사진=김영구 기자특별히 심각한 통증이나 부상이 아닌 예방 차원이다. 이범호 감독은 “어디가 조금 결리거나 안 좋다고 하면 그래도 아직까진 시범 경기이기 때문에 그런 걸 체크를 해서 조금씩 빼줘서 빨리 문제들을 없애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도영의 복귀로 KIA는 이날 박찬호(유격수)-최원준(중견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위즈덤(1루수)-최형우(지명타자)-김선빈(2루수)-김태군(포수)-이우성(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배치했다. 선발 투수는 아담 올러가 출격한다.

KIA의 오프시즌과 시범경기 많은 고민이 담긴 타순 결정이다. 이 감독은 “위즈덤의 경우에 5번도 가보고 6번도 가보고 다른 선수들도 해 볼 것”이라며 “도영이가 몸이 괜찮아지면 다시 변화를 줘 보면서 시범경 때 다른 것들을 체크를 해볼 생각”이라고 했다.

최강 타선이라고 불리는 KIA지만 그 속에서도 최고의 결과를 내기 위한 고민은 계속된다. 이 감독은 “중요한 건 가장 점수를 많이 낼 수 있는 타순, 그리고 1점씩 낼 때 편하게 낼 수 있는 타순을 만드는 것”이라며 “시즌엔 타순을 하나만 갖고 계속 갈 수 없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몇 개의 방안을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김영구 기자KIA는 지난 4경기서 여러 카드를 시험해보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는 정규시즌 개막전에 맞춰 서서히 최고의 전력을 꾸려갈 계획이다. 그러나 결코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 감독은 “일단은 똑같이 할 것이다. 하지만 컨디션이 만약 피곤하거나 힘든 선수들이 있다면 이렇게 (백업 선수를 적극 활용하며) 2~3경기를 한 이후 광주에서부터 2~3경기 정도는 완전 실전처럼 치를 생각”이라며 “아직까지 잠실에선 선수들 컨디션 올리면서 상황을 봐서 타석에 들어갈 수 있도록 시간을 배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네 뭐 저희는 지금 선발은 개막은 제임스로 가려고 생각하고 있고요.제임스가 그래도 많은 경험을 했었고 그리고 우리나라 야구장이나 야구하는 환경이나 이런 거에서 큰 경기도 우리나라에서 뭐 코리안 시리즈 1차전도 던져봤었고 이래서 큰 경기에 워낙 또 많이 출전해 봤던 선수이니까 그래서 올로보다는 제임스를 먼저 올려서 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어서 우선은 제임스 내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는 22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치르는 정규시즌 개막전 선발은 제임스 네일로 확정했다. 이 감독은 “개막전 선발투수는 제임스(네일)로 가려고 생각하고 있다. 제임스가 그래도 많은 경험을 했고, 우리나라 야구장의 환경에 있어서도 더 적응이 되어 있다”면서 “무엇보다 큰 경기도 우리나라에서 KS 1차전도 던져봤고 큰 경기에 워낙 많이 나섰던 선수다보니 올러보단 제임스를 먼저 올리는 게 낫지 않을까 싶어서 개막전 선발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잠실(서울)=김원익 MK스포츠 기자]
 
김원익 MK스포츠 기자(one.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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