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잠실/홍성한 기자] 이원석이 1경기 결장 후 복귀하지만, 코피 코번은 시간이 더 필요하다.

서울 삼성은 29일 잠실체육관에서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를 치른다.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됐지만, 4시즌 연속 최하위는 피해야 하는 삼성이 5연승 중인 정관장을 홈으로 불러들여 3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9위 고양 소노와 승차는 0.5경기. 같은 시각 울산 현대모비스-소노의 경기가 있기에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

호재는 이원석이 돌아온다는 것. 그는 컨디션 회복을 이유로 직전 경기였던 26일 창원 LG와 경기에 결장한 바 있다. 



다만, 이원석과 함께 전력에서 이탈했던 코번은 이번 경기 역시 자리를 비운다. 코번은 24일 수원 KT와 홈경기 도중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 오는 30일 홈에서 열리는 원주 DB와 경기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는 게 삼성 관계자의 설명이었다.

삼성은 코번이 빠진 13경기에서 6승 7패로 5할 승률에 가까운 성적을 냈다. 참고로 정관장과 올 시즌 5차례 맞대결에서는 2승 3패로 열세에 놓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