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사직 관중에도 기 죽지 않았던 520명의 ‘원정 마법사’, 이강철 감독도 간식차 지원사격

2만 사직 관중에도 기 죽지 않았던 520명의 ‘원정 마법사’, 이강철 감독도 간식차 지원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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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제공

[OSEN=부산, 조형래 기자] 2만 명이 넘는 사직 롯데 팬들에도 기죽지 않았다. KT 위즈의 ‘원정 마법사’가 새단장을 하면서 첫 시작을 알렸다.

KT는 지난 29일 사직 롯데전에 시즌 첫 ‘원정 마법사’ 원정 단체 관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 첫 ‘원정 마법사’는 520명의 KT 팬들이 함께했다.

시즌 첫 ‘원정 마법사’는 이강철 감독도 함께했다. 이 감독은 지난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집결한 팬들을 위해 츄러스, 핫도그 등 간식과 음료를 제공하는 푸드 트럭을 보내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간접적으로나마 전했다. 

이강철 감독에 이어 선수들 역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구단에 따르면 주장 장성우와 배정대 등도 간식차를 부를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KT 위즈 제공구단은 또한 해당 지역의 명물 음식을 팬들에게 선물한다. 이번 부산 원정의 경우 어묵 고로케 세트를 선물로 제공했다. 아울러 일부 희망자들에 한해서는 2경기 연속 응원할 수 있는 티켓까지 제공했다.

KT 구단은 “추후 인천 및 대전 원정 경기에도 주말 ‘원정 마법사’ 파견을 계획해서 팬들에게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용인에 거주하는 홍주희 씨는 “작년 광주 원정 마법사에 이어 2번째로 참여하게 됐다. 올해 친구와 함께 왔는데 이렇게 먼 거리의 타구장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 또, 원정 경기임에도 KT 팬들이 많아서 함께 응원할 수 있다는 즐거움도 있다”고 전했다.KT 위즈 제공

이어 “올해는 작년과 다르게 감독님께서 직접 팬들을 위해 커피와 간식을 준비해주셔서 정말 감동받았다. 먹고 더욱 힘내서 부산 원정 시리즈 승리의 요정이 될 수 있도록 응원 잘 하고 오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 경기는 KT가 1-3으로 패했지만 2만 명이 넘는 사직 홈 팬들과 맞먹는 응원 열기를 보여주며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KT 위즈 제공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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