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1순위 신인 맞네!’ 리사셰, 밀워키 상대로 커리어하이 36점 폭발···ATL은 21점차 대승

[NBA] ‘1순위 신인 맞네!’ 리사셰, 밀워키 상대로 커리어하이 36점 폭발···ATL은 21점차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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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1순위 신인 자카리 리사셰(20, 204.5cm)가 커리어하이 36점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프랑스 국적의 리사셰는 지난해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애틀랜타 호크스의 지명을 받았다. 서머리그와 프리시즌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정규리그에 돌입하자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수비력은 준수했지만 부정확한 야투로 공격에서 팀에 보탬이 되지 못했다. 리사셰를 두고 ‘1순위가 맞나?’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리사셰는 점점 NBA 적응하고 있다. 제일런 존슨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으면서 출전시간이 늘어났다. 출전시간이 증가하자 공격 효율성이 살아났고, 점점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후반기로 갈수록 신인상 경쟁에도 가세했다. 올 시즌 기록은 정규리그 66경기 평균 24.6분 출전 12.1점 3.6점 1.3어시스트.



3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NBA 2024-2025시즌 정규리그 밀워키 벅스와 애틀랜타의 맞대결. 리사셰가 또 한번 빛났다.

1쿼터 레이업으로 4점을 올린 리사셰는 2쿼터가 되자 공격 본능이 폭발했다. 온예카 오콩우의 패스를 받아 호쾌한 덩크슛을 꽂았고,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성공시켰다. 이후 돌파와 3점슛을 집어넣으며 2쿼터에만 9점을 책임졌다.

후반 들어 불붙은 리사셰의 손끝은 식을 줄 몰랐다. 외곽포에 이어 앨리웁 덩크슛까지 성공시키며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었다. 3점슛 2개를 추가로 성공시키는 그는 3쿼터에 11점을 몰아쳤다. 4쿼터에는 3점슛이 말을 듣지 않았지만 중거리슛, 자유투, 돌파를 성공, 12점을 추가로 올렸다. 리사셰를 앞세운 애틀랜타는 145-124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리사셰는 34분 31초를 뛰며 36점 6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3점슛 11개를 던져 5개를 적중시키는 등 야투 21개 중 12개가 림을 갈랐다. 36점은 NBA 데뷔 후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11월 6일 뉴욕 직스전에서 올린 33점이었다.

커리어하이를 작성하며 팀 승리를 이끈 리사셰.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이 왜 1순위 신인인지 증명하고 있다. 현재 기세를 이어가며 신인상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그의 플레이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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