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은 하락 중' 의문부호 남긴 NBA 3점 전성시대

'시청률은 하락 중' 의문부호 남긴 NBA 3점 전성시대

돌멩이 0 9



NBA에서 3점슛과 관련된 논쟁이 치열하다.

'ESPN'의 케빈 펠튼 기자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NBA 트렌드로 자리 잡은 3점슛 증가에 대한 다수의 견해를 보도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보스턴 셀틱스는 올 시즌 개막전부터 엄청난 개수의 3점슛을 시도했다. 뉴욕 닉스를 상대로 총 61개의 3점슛을 시도했고 이 기록은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수치였다.

이처럼 현 NBA에서는 포지션을 불문하고 많은 개수의 3점슛을 시도하는 경기 스타일이 자리 잡았다. 

3점슛을 쏘는 빅맨들의 모습은 더이상 낯설지 않다. 니콜라 요키치, 브룩 로페즈, 칼-앤써니 타운스를 포함한 수 많은 센터들이 슛거리를 늘리며 3점슛을 하나의 전술로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데뷔 이후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빅터 웸반야마의 기록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웸반야마는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8.8개의 3점슛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 기록은 명예의 전당 헌액 기간 동안 역대 3점슛 선두였던 레이 알렌의 평균 기록보다 많은 수치다.

하지만 NBA에서 전술적으로 3점슛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이 증가하고 있다.

경기의 재미를 저하시킨다는 지적과 함께 실제 NBA의 시청률 저하가 맞물리면서 3점슛 트렌드와 관련된 논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이와 관련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대릴 모리 사장은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모리 사장은 과거 휴스턴 로케츠 단장으로 부임하던 시절 제임스 하든을 필두로 리그에 3점슛 돌풍을 일으켰다.

휴스턴 로케츠는 3점슛을 중심으로 팀 전술을 빠르게 개편하였고 그 결과 2017-2018시즌 프랜차이즈 최다 기록인 65승을 달성했다. 리그 역사상 최초로 2점슛 보다 더 많은 3점슛을 시도하며 리그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왔다.



모리는 "3점슛이 경기를 더 악화시키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하며 3점슛 시도의 증가와 관련해 부정적인 시선을 일부 인정했다.

하지만 문제의 본질은 게임 디자인에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는 "팀이나 분석가의 잘못은 아니라고 본다. 왜냐하면 그들의 임무는 단지 승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분명한 건 3점슛이 지나치게 증가했고 이는 본질적으로 게임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아담 실버 역시 이 문제점에 대해 경기 스타일을 변경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낙관적인 어조를 취하며 "많은 경기를 관찰하고 있지만 3점의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우리는 이에 많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개선의 여지가 없다고는 말하지 않겠다. 계속 연구하고 있으며 지금의 게임 상태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베테랑 르브론 제임스 역시 이 문제에 대해 변화가 필요하다며 입장을 밝힌 적이 있다. 3점슛 증가가 NBA 시청률 저하에 영향을 끼친 건 분명해 보인다. 다만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3점슛만이 해결책은 아니다. 경기 스타일의 변화와 관련해 선수들과 사무국, 코칭스태프들간의 대화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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