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4' 동반 폭발! 클리블랜드, LA 클리퍼스 제압하고 60승 고지 점령→알렌·미첼·모블리·갈랜드 '90득점 합작'

클리블랜드, 클리퍼스에 승리
주전들 고른 활약으로 승전고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 선두를 질주 중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등에 업고 승리를 신고했다. 60승 고지를 점령하며 기세를 드높였다. 갈 길 바쁜 LA 클리퍼스는 클리블랜드의 벽에 막히면서 플레이오프 직행 빨간불 앞에 섰다.
클리블랜드는 31일(한국 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LA 클리퍼스를 상대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았고, 경기 막판 클리퍼스의 추격을 잘 뿌리치면서 승전고를 울렸다. 1쿼터에 37-25로 크게 리드했다. 2쿼터에 조금 따라잡히면서 전반전을 68-64로 마쳤다. 3쿼터에 다시 힘을 냈다. 37득점을 폭발하면서 105-88로 크게 앞섰다. 4쿼터에 조금 밀렸으나 127-122로 승리를 매조지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60승 15패를 적어냈다. 정확히 승률 0.800을 찍었다. 시즌 막판 조금 흔들렸으나 동부 콘퍼런스 1위는 굳게 지켰다. 최근 10경기 5승 5패를 마크했다. 홈에서 32승 5패(원정 성적 28승 10패)를 기록하면서 승승장구 했다. 2위 보스턴 셀틱스(55승 19패 승률 0.743)와 격차를 4.5경기로 벌렸다.
클리블랜드가 자랑하는 '빅4'가 모두 좋은 활약을 보였다. 센터 자렛 알렌이 선발로 출전해 31분 14초간 뛰면서 25득점 12리바운드 더블 더블로 승리 주역이 됐다. '에이스' 도노번 미첼도 36분 36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24득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로 펄펄 날았다. 에반 모블리(22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다리우스 갈랜드(19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도 힘을 보탰다. 여기에 아이작 오코로(11득점)와 디안드레 헌터(10득점)가 두 자릿수 점수를 더했다.
클리퍼스는 원정에서 패배를 떠안으며 플레이오프 직행에 더 큰 어려움을 겪게 됐다. 시즌 성적 42승 32패 승률 0.568를 찍고 서부 콘퍼런스 8위로 떨어졌다. 플레이오프 직행 마지노선인 6위를 달리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42승 31패 승률 0.575)에 0.5경기 차로 밀렸다. 7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같은 성적을 마크했으나 순위는 한 계단 더 떨어졌다. 홈 성적(25승 11패)에 비해 원정 성적(17승 21패)이 떨어지며 고전하고 있다.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클리블랜드에 맞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스몰포워드 노먼 파웰이 39분 23초 동안 34득점 4어시스트를 폭발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포인트가드 제임스 하든이 24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센터 이비차 주바츠가 14득점 13리바운드를 마크했으나 역시 큰 의미를 찾을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