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 더블-더블' 정관장, 삼성 4연패 몰아넣고 파죽의 6연승 질주

'버튼 더블-더블' 정관장, 삼성 4연패 몰아넣고 파죽의 6연승 질주

현대티비 0 3



정관장이 삼성을 4연패에 빠뜨리며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29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 썬더스와 6라운드 맞대결에서 82-72로 승리했다.

정관장은 이날 승리를 통해 6연승을 달리며 시즌 26승 25패가 됐다. 동시에 7위 DB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디온테 버튼이 3점슛 4개 포함 20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완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박지훈이 17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삼성은 이날 패배로 4연패에 빠졌다. 글렌 로빈슨 3세가 16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완성했지만 손가락 부상으로 결장한 코피 코번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정관장은 1쿼터 시작과 함께 9-0 스코어링 런을 삼성에 허용하며 출발했다. 야투가 말을 듣지 않아 초반 주도권 싸움에서 완전히 밀렸다. 하비 고메즈를 앞세워 추격을 시도했지만 점수 차를 확실하게 줄이지 못한 정관장은 11-18로 뒤진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박지훈이 공수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기세를 올린 정관장은 버튼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쿼터 중반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곧바로 삼성에 외곽포를 네 방이나 얻어맞으며 다시 격차가 벌어지고 말았다. 그래도 쿼터 마지막 공격 기회를 고메즈의 3점슛으로 살린 정관장은 36-42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정관장의 집중력이 살아났다. 고메즈와 박지훈의 연속 3점슛으로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더니 한승희와 조니 오브라이언트까지 득점 행진에 가세하며 내친김에 역전까지 만들었다. 쿼터 후반 버튼과 변준형이 외곽포 세 방을 합작하며 공격 리듬이 완벽하게 살아난 정관장이 63-57로 3쿼터를 앞섰다. 

한승희의 속공 득점으로 4쿼터의 문을 연 정관장은 고메즈의 레이업과 박지훈의 앤드원 플레이로 간격을 벌리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어 버튼의 레이업과 3점슛 두 방을 통해 두 자릿수 리드를 잡았다. 쿼터 후반 김경원의 골밑 득점으로 승기를 굳힌 정관장이 리드를 끝까지 잘 지키며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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