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 쓰고도 해결 못 했는데…11G 연속 안타, '초대형 트레이드' 롯데 고민 털어내나

50억 쓰고도 해결 못 했는데…11G 연속 안타, '초대형 트레이드' 롯데 고민 털어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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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내야수 전민재(오른쪽)는 시즌 초반 맹활약 중이다. 현재 타율 0.397로 리그 타격 1위에 오르는 등 팀 상승세에 보탬이 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엑스포츠뉴스 박정현 기자) 몇 년째 계속됐던 롯데 자이언츠의 고민이 해결될까.

시즌 초반 롯데의 예상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경기 종료 기준 시즌 전적 10승 1무 10패로 삼성 라이온즈와 함께 리그 공동 4위를 기록 중이다. 현재 진행 중인 키움 히어로즈와 주중 3연전에서 일찌감치 위닝시리즈를 확정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롯데는 시즌 초반 주축 타자들이 대거 이탈해 위기를 맞았다. 

롯데 내야수 전민재는 시즌 초반 맹활약 중이다. 현재 타율 0.397로 리그 타격 1위에 오르는 등 팀 상승세에 보탬이 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지난해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던 '윤고황손(윤동희, 고승민, 황성빈, 손호영)'이 부상과 부진의 이유로 모두 퓨처스리그를 다녀왔거나 그곳에서 머물고 있다. 여기에 중심을 잡아줘야 할 베테랑 전준우와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 역시 초반에는 좀처럼 타격 페이스를 끌어 올리지 못했다. 득점 기회를 만들고, 이를 해결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 한동안 고구마 야구가 이어졌다.

이 상황을 바꾼 건 트레이드 이적생 내야수 전민재다. 수비 부담이 큰 유격수로 나서면서도 빼어난 콘택트 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 내야수 전민재는 시즌 초반 맹활약 중이다. 현재 타율 0.397로 리그 타격 1위에 오르는 등 팀 상승세에 보탬이 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전민재는 올해 정규시즌 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97(58타수 23안타) 5타점 1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27로 활약 중이다. 이달은 13경기 나서 월간 타율 0.465(43타수 20안타) 4타점 1도루로 맹활약 중이며 동시에 최근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시점 리그 전체 타율 1위에 오를 정도로 뜨겁다.

비시즌 전민재는 친정팀 두산을 떠나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3:2 트레이드로 동료 투수 정철원과 함께 롯데로 이적했고, 그 반대급부로 투수 최우인과 김민석, 추재현(이하 외야수)가 두산으로 팀을 옮겼다. KBO리그에서 보기 힘든 대형 트레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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