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속전속결' SSG, 에레디아 부상 대체 타자 전격 영입 "트리플A 홈런왕 출신"

[오피셜]'속전속결' SSG, 에레디아 부상 대체 타자 전격 영입 "트리플A 홈런왕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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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BO리그 키움과 SSG의 경기. 1회 1타점 적시타 날린 SSG 에레디아. 고척=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3.30/라이언 맥브룸. 사진=SSG 랜더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속전속결이다. SSG 랜더스가 회복에 긴 시간이 소요되는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대신에 대체 외국인 타자를 영입했다.

SSG는 20일 에레디아의 부상 대체 외국인 타자로 라이언 맥브룸(좌투우타, 33세)를 총액 7만5000달러(약 1억6800만원)에 전격 영입했다. 에레디아는 우측 허벅지 종기(모낭염) 증상으로 1차 시술을 받았으나, 감염이 악화되어 추가로 정밀 검진 및 재시술을 받았다. 담당 의료진은 감염 예방과 회복을 위해 약 6주간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밝혔다.

이에 SSG는 전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버지니아주 출신의 맥브룸은 2014년 신인드래프트 15라운드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지명을 받았다. 이후 맥브룸은 캔자스시티 로열스로 이적해 메이저리그(MLB) 3시즌(2019~2021) 통산 66경기 타율 0.268 출루율 0.322 장타율 0.427 6홈런을 기록했다.

특히 맥브룸은 2021년 트리플A에서 32홈런(리그 전체 1위)을 기록하며 장타력을 입증했고, 2022년에는 일본 히로시마 도요카프에 입단해 2시즌 통산 23홈런, OPS 0.749로 아시아 무대에서도 가능성을 보여줬다.

SSG는 신장 1m90, 체중 99kg의 우수한 체격을 갖춘 맥브룸을 1루수와 우익수를 소화할 수 있는 우타 거포형 야수로 평가한다. 또한 준수한 컨택 능력과 다양한 리그 경험을 겸비한 검증된 타자로, 지난해부터 미국 독립리그에서 활약하며 경기 감각도 유지해 오고 있어 팀 타선 공백을 메울 즉시 전력 선수로 기대하고 있다.

계약을 체결한 맥브룸은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어 기쁘고, 빠른 시일 내 리그와 팀에 적응하는 것이 내 역할이다. 팀 타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맥브룸은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며, 에레디아는 20일 재활명단에 등재됐다.
 
나유리(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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