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전 싹쓸이→공동 2위→LG와 1.5경기 차…김태형 감독 “비오는 날씨에도 3루 관중석 꽉 채워 응원해준 팬들께 감사드린다”

3연전 싹쓸이→공동 2위→LG와 1.5경기 차…김태형 감독 “비오는 날씨에도 3루 관중석 꽉 채워 응원해준 팬들께 감사드린다”

현대티비 0 2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상승세가 무섭다. 롯데는 키움 히어로즈와 3연전을 싹쓸이했다. 
롯데는 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19승 13패를 기록, 한화 이글스와 공동 2위가 됐다. 1위 LG 트윈스와 간격을 1.5경기 차이로 좁혔다. 

롯데 선발투수 데이비슨은 7이닝 동안 100구를 던지며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경기를 지배했다. 시즌 4승째를 기록했다. 8회 정철원, 9회 송재영이 올라와 경기를 끝냈다.  

롯데는 1회 황성빈의 사구, 고승민의 우중간 2루타, 레이예스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나승엽이 3루 선상을 빠져나가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손호영이 안타로 계속된 1사 만루 찬스에서 더 달아나지 못한 것은 아쉬웠다.

이후 롯데는 빠른 발, 기동력으로 추가점의 발판을 만들었다. 5회 선두타자 전준우가 우중간 2루타로 출루했다. 이후 2사 3루가 됐고, 황성빈이 유격수 쪽 땅볼 타구를 때린 후 1루로 전력질주해 세이프됐다. 내야 안타를 만들어 3루주자가 득점했다.  

8회는 1사 후 윤동희가 볼넷으로 출루, 1루 대주자 장두성이 2루 도루에 성공했다. 2사 2루에서 전준우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 4-0으로 달아났다. 9회도 1사 후 볼넷으로 출루한 황성빈이 2루 도루를 성공했다. 2사 3루에서 레이예스가 적시타를 때려 5-0을 만들었다.  

[OSEN=고척, 이대선 기자] 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조영건, 롯데는 데이비슨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7회말 무사 1루에서 롯데 데이비슨이 키움 오선진을 병살타를 처리하고 내야진을 향해 박수를 치고 있다. 2025.05.01 /sunday@osen.co.kr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선발 터커 데이비슨이 7이닝 무실점으로 너무 좋은 피칭을 했다. 이어 나온 정철원, 송재영이 잘 막아줘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1회 나승엽 2타점 적시타로 선제점을 뽑았으며,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득점하며 승기를 잡을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3루 관중석을 꽉 채워 응원해준 팬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인사했다. 이날 고척돔은 올 시즌 처음으로 1만6000석이 매진됐다. 원정팀 롯데를 응원하는 팬들의 숫자가 홈팀 키움팬 숫자와 거의 비슷해 보일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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