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를 처음 0골로 막은 日 구단" 가와사키, 동아시아 자존심 지켰다

"호날두를 처음 0골로 막은 日 구단" 가와사키, 동아시아 자존심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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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가 동아시아의 자존심을 지켰다.

가와사키는 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4강에서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를 3-2로 격파했다. 이로써 가와사키는 4일 알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와 우승을 놓고 다툰다.

가와사키가 먼저 알나스르 골문을 열었다. 전반 10분 이토 다쓰야의 선제골을 터졌다. 전반 28분 사디오 마네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전반 41분 유토 오제키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31분 이에나가 아키히로의 쐐기골이 나왔다. 후반 42분 실점했지만, 승자와 패자는 달라지지 않았다.

특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전반 34분 호날두의 헤더가 골대를 때렸다. 후반 호날두의 낮은 프리킥은 골키퍼 야마구치 루이가 막았고, 골키퍼와 1대1 위기에서는 수비수 다카이 유키다가 끝까지 호날두를 괴롭히며 실점하지 않았다.

닛칸스포츠는 "가와사키, 호날두를 처음으로 무득점으로 막으면서 이긴 J리그 클럽이 됐다"고 전했다.

앞서 감바 오사카가 2008년 클럽 월드컵 준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5-3으로 졌고, 가시마 엔틀러스가 2016년 클럽 월드컵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4-2로 패했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골, 레알 마드리드에서 해트트릭으로 J리그를 울렸다. 그리고 올해 ACLE 8강에서도 요코하마 마리노스가 호날두에게 골을 내주면서 1-4로 무너졌다.

호날두의 우승 꿈은 또 좌절됐다. 호날두는 2023년 알나스르로 이적했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 그리고 ACLE에서 우승이 없다. 2023년 우승했던 아랍클럽챔피언스컵은 친선대회 성격이 짙다. 호날두는 패배 후 눈물을 쏟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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