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달성 삼성라이온즈 "선두가 보인다"…10년 만에 맛본 '승승승승승승'

6연승 달성 삼성라이온즈 "선두가 보인다"…10년 만에 맛본 '승승승승승승'

현대티비 0 35


왕조의 끝자락이었던 2015년 이후 약 10년 없었던 6연승에 성공한 삼성라이온즈가 선두와 격차도 2게임으로 좁혔습니다.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주중 원정 3연전 첫 경기에서 삼성은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3-1 승리를 거둡니다.

최원태를 선발로 SSG 외국인 투수 미치 화이트를 상대한 삼성은 경기 중반까지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습니다.

1회초 구자욱의 홈런으로 삼성이 앞서갔지만, 3회말 상대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허용하며 7회까지 1-1로 살얼음판 승부를 이어갑니다.

팽팽하던 승부의 균형을 깬 건 삼성이었습니다.
8회초 김성윤의 2루타로 찬스를 만든 삼성은 구자욱의 안타와 르윈 디아즈의 자동 고의사구로 얻은 무사 만루 찬스에서 상대 폭투로 한 점을 더 달아납니다.

상대 SSG에 7회에 이어 8회에도 위기를 허용한 삼성은 이날 승리투수로 이름을 올린 이호성과 8회 중요한 아웃 카운트를 올린 백정현의 호투로 실점을 막았습니다.

김성윤이 9회 1타점을 더한 삼성은 9회말 등판한 김재윤이 공 6개로 아웃 카운트 3개를 처리하며 길었던 6연승 도전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앞선 경기에서 타선의 힘으로 승리했던 삼성은 이날 수비 집중력과 마운드의 힘으로 승리를 만들며 본격적인 선두권 경쟁에 뛰어듭니다.

박진만 감독 역시 "투수들이 승리를 만들어 준 경기였다"라는 칭찬과 함께 수비에서 양도근의 활약도 결정적이었다는 평가를 덧붙였습니다.

타자 중에서는 구자욱이 홈런 포함 3안타 경기를 펼쳤고, 김성윤도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김지찬이 경기 초반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된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3,505일 만에 6연승으로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삼성은 원태인을 선발로 7연승 도전에 나서고, 상대 SSG는 문승원이 선발 등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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